3일 연속으로 글을 쓰다니 제가 정신줄을 놓았나 봅니다. 할 일이 쌓여있는데, 잠까지 줄여가며, 목표에 집중하려고 온 마음을 모읍니다. 그래도 한 줄은 쓰겠지 하면서 쓰는데, 벌써 두 줄이나 썼네요. 일단은 성공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아마존 베스트셀러고, 예스24 판매지수가 20만이 넘어가는 빅히트 책입니다. 많은 성공적인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가 압축되어 담겨 있다고 보면 됩니다.

 

 259페이지가 제 마음에 듭니다. "베스트셀러를 많이 펴낸 작가들은 대부분 밤 11시에서 4시에 일하는데, 집중력이 극대화 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영화와 음악을 계속 반복해서 듣거나, 틀어놓는다는 것이다. 1,000번도 넘게 들은 음악이 있다. 한 편의 영화와 한 곡의 음악이 100명의 친구보다 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지금은 새벽 2시.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저말고, 한 번 해보시라는 거죠!

 

 저자 : 팀 페리스 / 역자 : 박선령, 정지현 / 출판사 : 토네이도

 출간 : 2017년 04월 03일 / 가격 : 15,000원 / 페이지 : 368쪽

 

 

 제 마음에 콕 다가와서 깊은 찔림을 느끼게 만든 대목은 맨 뒤에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연습했는데도 체중이 그대로라니! 체력이 오르긴 올랐나? 나는 제자리 걸음으로 허송세월을 하는 것은 아닌가, 라며 좌절감이 쓰나미처럼 덮쳐오고 있었으니까요. 책에 나오는 소머 코치의 조언들은 정말 귀중했습니다. 325페이지 입니다. 승자가 되려면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또한 반드시 천천히 하라, 서두르지 마라 며 조언합니다. 참 좋네요.

 

 탁월함으로 가는 길은 곧장 뻗은 직선이 아닙니다. 비범한 성과는, 마침내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은 가장 많은 거리를 뛰어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되물어보면 됩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힘든 연습"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가!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눈에 띄는 진전이 없는 까닭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행했기 때문이죠. 집중해야 할 대상이 많아지는 것은 결코 좋은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사람의 정신 에너지는 무한정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심플하지만 단단하게 정해 놓은 습관을 계속해 나가면 됩니다. 생각을 고치고, 이것저것 다 해보는 사람에게는 좋은 조언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날카로운 대목이었습니다.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립니다. 그렇게 비결이 나옵니다. "단 하나의 결단"을 유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글을 써보겠다는 결단을 했다면,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 NO 라는 문구를 잘 보이는 곳에 써붙이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 방해되는 것에 단호하게 거절을 하는 거죠. 다이어트를 하겠다면, 적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기를, 계속 밀어붙여 보는 겁니다.

 

 75페이지도 교훈적이고 쉬운 팁이 있습니다.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하기 입니다.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됩니다. 친절하게 주의점 역시 짚어줍니다. 시간을 10분씩 쪼개서 하지 말고, 진득하게 2~3시간을 연속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는 점! 3일 연속 글쓰기에 성공했는데, 이것은 늦은 밤 2~3시간을 "용기내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규칙만을 배우면 충분합니다.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그동안 슬럼프로 성과가 없었다면 이제 다시 일어서 봅시다. 2~3시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 투입해 보는 겁니다. 썩 괜찮은 하루가 모이다보면, 행복의 순간이 우리 곁에 살며시 다가와 머물게 될 지 혹시 모르잖아요. 하하.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을 공유하며 리뷰를 마치려 합니다. 171페이지, 브레네 브라운 박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경기장의 투사로 살면 확실하게 보장받는 것이 있다. 흠씬 두들겨 맞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을 것을 알면서도 대담하게 뛰어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져야할 단 하나의 삶이다. 나는 오늘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나는 편안함 대신 용기를 선택하기 위해 어떤 취약성을 드러내고 감수했는가?"

 

 마지막에 붙은 이 말은 정말 신비롭게만 들렸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 몹시 불편하더라도 기꺼이 먼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사람을 세상은 더 높게 평가하고 도와준다. 상대에게 도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이 가장 용감하게, 가장 빠르게 성공한다." 이 말은 형편 없어도 도전해보라는 내면의 목소리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글 좀 못 쓰면 뭐 어때! 좀 유치하면 뭐 어때! 열심히 읽고, 즐겁게 썼으면 된 거지! 저는 올해에 브레네 브라운 박사님의 책을 한 권 더 읽어보기로 노트에 적습니다. 경기장에 서 있는 투사. 용기 있게 새해를 살려고 큰 결심을 했으니까요. 우리의 삶이 두려움 앞에서도 지지 않고, 용기를 내볼 수 있기를 힘껏 응원하며 이번 책 이야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 2018. 01. 12. 리뷰어 시북.

 

by 시북 2018.01.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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