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텐잔 나카지마 (テンザン ・ナカジマ)

시북(허지수) 2010. 3. 27. 05:38

 이름 : 텐잔 나카지마 / 仲嶋 天山  / テンザン ・ナカジマ
 성우 : 카와즈 야스히코 / 川津 泰彦 (66년생) / 삼국무쌍의 황충 및 장각역 , 근육맨의 브로켄JR 등

 텐잔은 슈퍼로봇대전OG에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DC에 소속된 파일럿 입니다. 류세이와 마찬가지로 버닝PT에 의한 적정자로 선발되었으며, 어드밴스드 칠드런으로서의 적성이 있었기에, DC에 스카우트 되었습니다. 21세이며, 염동력자는 아닙니다. 텐잔은 계급은 없지만 대위라고 하는 특별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PT조종의 실력은 류세이와 비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버닝PT 결승전에서 류세이와 대전하면서 과자를 먹으면서 노는 느낌으로 플레이 했음에도 압승... ㄷㄷㄷ) 그러나 텐잔은 순간의 만족을 추구하는 향락주의자이며, 신념이나 정 등을 전혀 가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전쟁조차도 게임의 연장적인 감각으로 밖에 파악하지 않았고, 이 점은 대사의 곳곳에서 간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재밌는 대사도 상당한데, 예컨대 알트아이젠에 대해서 붉고 뿔이 나 있으면 통상의 3배인가? 같은 패러디 대사도 보여줍니다. 오타쿠적인 생각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길리엄의 게슈펜스트Mk-II R이나 라다의 슈트발트 시작기 등을 보고 드문 물품이라고 칭하며 집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

 말이나 행동 모두가 무례하고, 예의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냈습니다. 윗사람에게도 태연하게 막말을 하는 등 언행이 거침이 없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류세이의 다크사이드적인 존재로, 류세이가 "싸움을 해나가는 이유"를 생각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던 인물이 바로 텐잔입니다. 마지막에는 발시온개의 게임시스템에 빠져들어갔고, 폭주한 상태로 폭사하게 됩니다. (류세이로 격추했을 경우에는, 죽기 직전 잠깐 제정신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한편, 텐잔은 이후, 에어로게이터에 의해서 게이저 하가나로서 세뇌되게 됩니다. (여러모로 불쌍한 면도 있는 안습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함상공격기 텐잔(天山)으로 부터입니다. 탑승기체는 리온 테스트 타입, 가리온 커스텀, 발시온 개 등 입니다.

 부록 - 게이저 하가나 (ゲーザ・ハガナー)

 네비이무 로부터 이송된 유인기 파일럿입니다. 지구인을 원숭이라 부르며 업신여기는 고약한 성격에, 정신도 불안정해서, 두통을 호소합니다. 그의 정체는 제네바의 결전 때 사망했다고 생각되었던 텐잔 나카지마가 비밀리에 에어로게이터에게 회수되어서 개조 수술에 의해서 변해 버린 모습이었던 것! 말투도 특징적인 부분이 비슷합니다. 외관은 대부분 모습이 남지 않았고, 몸의 일부는 기계화 되었습니다. 게다가 전쟁을 게임 감각으로 해서 싸우는 부분도 강화되었습니다. 죽는 직전에 정신 붕괴나 다름 없는 상태로 자아를 되찾습니다. 리오는 그 죽음을 두고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지만, 같은 게이머였던 류세이나 료우토는 자신도 한 걸음만 잘못 갔다면 텐잔과 같이 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복잡한 기분을 느낍니다.

 2010. 03. 20. 작성.
 도움주신분들 - FA, 휴프, gong, 조커, 하루카마오, 쿼브레, 응서기, 뭐징, 가리암, 초인기, 보노, 정현규, 코우 

 후기
 소세지가 부족해!!
 텐잔따위 결국 디딤돌
 불쌍한 녀석, 비참한 녀석
 최후의 대사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OG캐릭
 게임은 적당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텐잔? ...누구였더라 그게
 기타의견 - 김구라턱을 닮은 듯... 게임 페인... 님 좀 짱인듯...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