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카크스 (カ ークス ・ザン ・ヴァルハレビア)

시북(허지수) 2011. 1. 5. 18:31


 한동안 업데이트를 안 했더니 꽤 많이 밀렸었네요. 슈퍼로봇대전 캐릭터 이야기. 카크스편을 준비했습니다.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이름 :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 / カークス・ザン・ヴァルハレビア
 성우 : 겐다 텟쇼 / 玄田 哲章 (48년생) / 볼테스V의 켄이치, 건담ZZ의 롬멜, 갓시그마의 켄사쿠 역 등

 슈퍼로봇대전 EX에서 처음 등장한 카크스는, 랑그란의 장군이자, 바고니아방면군의 사령관이기도 합니다. 계급은 대장! 사실 카크스는 콧수염도 눈에 띄고, 덩치도 큽니다. 한 마디로 외모가 좀 더럽게(?) 생겼는데요. 생긴 것에 비해서, 천성이 온화해서 평상시에는 집안 때문에 장군이 되었다며 야유도 받습니다. 그러나 카크스 장군은 초마장기 계획을 입안하는 등 수완가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듭되는 왕도 습격과 왕도 방위 계획이 지연됨으로 인해서, 결국 책임이 추궁 당하여 카라타미피 주로 좌천되고 말았습니다.

 랑그란이 붕괴된 이후에는 카크스가 군인으로서의 재능과 야심에 눈을 뜨면서, 테리우스를 보호하였고 카라타미피주를 거점으로 군을 정리하여 페일 왕자가 궐기할 때까지 대 슈테드나이스전의 지휘를 맡아서 랑그란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순수하게 랑그란을 생각해서 취한 행동은 아니었고, 후에 무력에 의한 라 기아스 통일이라는 야심을 드러내고, 페일을 국왕의 자리로부터 추방하기 위해서 테리우스를 옹립합니다.

 그러나 가짜 테리우스에 의한 대관식 강행은, 류네나 얀론 등에 반기를 들게 만들었으며, 또 왕도에서 페일군과 결전을 벌이다가 패배하고 맙니다. 이런 굴욕적 상황을 타개하고자 결국 루오졸과 손잡게 되었고, 부하들의 신임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최종적으로는 개발이 중단되었던 초마장기 에우리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완성시킵니다. 스스로 에우리드에 탑승해 무력에 의한 패도를 추구하게 된겁니다! 그럼에도 역시나, 류네 일행들에게 도전하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개발된 에우리드는 2대가 더 존재해서, LOE와 2장에서 슈테드니아스에 의해 회수되는 바람에 끝까지 화근을 남기게 됩니다. 덧붙여 그의 사촌은 페일로드의 유모를 하고 있었다는 뒷설정도 존재합니다. 또한 그의 아들인 잣슈포드군은 류네에게 반해서 마장기신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LOE의 회상에 따르면 얀론에게 쓰러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패배했을 때의 경우도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페일로드와 함께 지상인 송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도 열심을 내던 인물이었지요. 군인으로서 자신의 할 일과 야망을 이루고자 했으나, 결국 다소 삐뚤어져 갔다고 정리될 수 있겠지요. (마사키, 류네, 슈우편을 다 깨고 다시 통합편 루트로 들어가야 나오는 보스인지라) 슈로대EX의 실질적인 최종보스로도 불리는 카크스 이야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2010. 10. 23. 작성.
 도움주신 분들 - 휴프논크라운, 개념찾는조커, 레온하르, gong, 사토유키

 후기
 아들 키워 봐야 다 소용없다.
 죽어서 아들에게, 딸과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 하였으나, 자식은 류네에 빠져 (중략...)
 - 류네는 잣슈포드 따위에겐 관심조차 없는걸 (...)
 EX나 마장기신을 안 하신 분들은 잘 모를 듯 같은데요 (라는 ㅈ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