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제3차 슈퍼로봇대전 공략 - 9화 [용자 라이딘]

시북(허지수) 2011. 9. 9. 23:50

 제목부터가 용자 라이딘! 드디어 용자가 또 아군이 되어주는가 봅니다. 작전화면에서 부터 카미유는 라이딘은 어떤 로봇이냐고 묻는데, 겟타의 료가 멋진 대답을 합니다. 신비로운 로봇이라는. 알고보면 더욱 신비로운 라이딘, 슈퍼로봇 이면서도 열혈이 없는 비운의 로봇이지요. 신비롭습니다 (...) 어쨌든 9화 스타트!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라이딘의 보스캐릭터 샤킨이 승부를 걸어옵니다. 명예를 걸고 싸우겠다는데...

 

직접 승부하기 귀찮아 하는 악당들!


 아니, 이 친구도 대사만 그럴싸 하게 해놓고 화석수들에게 은근히 지금 싸움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라이딘은 적어도 지구에서는 매우 강력한 로봇 중 하나입니다. 단지, 열혈이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해도, 무기도 좋지요. 정신커맨트까지 우리는 쓸 수 있으니 주저말고 돌격합시다. 뒤의 브루거들은 굳이 전투에 참가시키지 않으셔도 되니까, 저 멀리서 뒤따라오게 한다면 OK 입니다.

 TIP9. 브루거 (보급기체) 의 활용방법.
 드디어 보급기능을 탑재한 기체가 나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HP 500 에 불과한 브루거 비행기 입니다. 수리기능도 겸비하고 있으니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쓸만할 수 있습니다. 보급기능은 인접한 3칸 범위 내에서, 대상을 지정. 지정한 로봇은 EN과 잔탄을 한 번에 회복시켜주는 아주 유용한 기능. 물론 보급을 받으면 기력이 5 정도 감소됩니다만, 다급할 때 브루거를 활용한다면 강력한 로봇을 3배 더 자주 싸우게 할 수 있습니다! 브루거의 파일럿 중, 사쿠라노 마리는 행운과 레어 정신커맨트(보급)를 가지고 있으므로, 브루거를 사용하실 분은 사쿠라노 마리를 키워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리기능을 활용하려면 HP를 개조해 주세요. HP가 500 이라서, 현재로서는 최대 500 밖에 회복이 안 됩니다.

 


 맵 화면과 함께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 초기 배치된 적을 전멸시키면, 우하단에 BOSS 샤킨 등장.
 - 샤킨까지 다 잡으면, 적증원 위치에서 이성인 세력 다수 등장. (졸병급)
 - 이성인 적이 나왔으면, 그 다음 턴에 북동쪽에서 아군 론드벨 등장!
 

 

 

짝퉁 로봇, 기르딘의 최후!


 자 고민하지 말고 남동쪽으로 돌격 앞으로~ 라이딘의 강력함에, 시원하게 적의 졸병들은 박살납니다. 적들이 몽땅 격추당하니까, 샤킨이 직접 나서기 시작합니다. 이런! 라이딘은 기력이 올라가서 파워가 매우 높아져 있는 상황인데 대뜸 출현하다니, 하여간 이래서 악당들은 안 된다니까요. EN이 없다면 브루거로 회복시키면 되고, HP가 없다면 정신커맨트 쓰면 되고, 샤킨 정도는 가볍게 눌러줍시다.

 갓버드 단 두 방만에, 최후를 맞이하는 샤킨. 그래도 아키라군에게 훌륭하다면서 매너는 잊지 않으면서 마지막을 맞이하는군요. 아키라군도 샤킨의 죽음을 바라보며, 아군이 아니었다는 것을 안타까워 합니다. 흡사 소년만화의 아름다운 한 장면이군요. 모처럼 마무리 하고 쉴려는데, 때마침 또 들이닥치는 이성인들. 수가 꽤 많은걸요. 20기라고 하는데, 또 세어봐야 겠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세보니 17기군요. 하아 산수부터 좀 제대로 배우셔야 겠는걸요. 이윽코 곧바로 론도 벨도 출격하게 됩니다. 가속을 걸고, 바로 달려가서 정신기 팍팍 쓰면서 적들을 물리쳐 줍시다. 그럼 클리어 입니다!

 

기력은 하늘을 뚫으며...!!!


 라이딘은 공중 지형적응이 더 높으니까, 전투시에는 반드시 공중으로 날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클리어 하면 우주괴수 아무로 마저도 라이딘에게 대단한 메카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긴 혼자서 요마제국을 몽땅 싹쓸이 했으니, 확실히 강한 로봇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추천할 만한 기체이므로, 개조도 해주고 잘 활용해 봅시다. 맵을 클리어 하면, 브라이트 함장은 홍콩으로 목적지를 향합니다. DC의 지부를 공략한다는 과감한 결정이군요. 한편 잠깐 얼굴을 비추었던 포우가 DC에 잡혀가고 마는데... 카미유가 굉장히 안타까워 합니다.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다짐하는 카미유. 이렇게 론도 벨은 홍콩으로 향하며,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홍콩에서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회에서 만나봅시다. / 2020. 12. 23. 스크린샷 복구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