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계의 올스타전 이라 부르기에 적당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무쌍오로치 2 입니다!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만 120명이 넘는 엄청난 작품이지요. 콜라보레이션까지 되었는데, 닌자가이덴의 류 하야부사나 아야네 등도 등장합니다. 그동안 삼국무쌍과 전국무쌍에서 나왔던 주요 캐릭터들이 몽땅 나오니까, 어쨌든 조작하는 즐거움이 있었지요. 무쌍오로치 특유의 3인 조작, 졸병들이 많이 나오는 상쾌함, 쉽게 캐릭터 레벨을 올려줄 수 있는 시스템도 여전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시다.

 게임명 : 무쌍오로치 2
 기종 : PS3 / 발매 : 코에이테크모
 발매일 : 2011년 12월 22일
 판매량 : 약 36만장
 플레이타임 : 약 32시간
 개인적평가 : ★★★★★


 무쌍류의 즐거움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상쾌감과 육성의 요소. 상쾌감이라 한다면, 수 많은 적들 속에서도 시원스럽게 적들을 수백명씩 물리쳐가면서, 손맛을 느끼는 즐거움입니다. 육성이라고 한다면, 레벨을 올려서 좀 더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고, 높은 난이도도 즐겁게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무쌍 오로치2는 이 두 가지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즉, 충분히 재밌습니다. 2인 플레이도 스토리 내내 가능합니다. 한 번에 3명씩 키울 수 있으므로, 120명을 다 진득하게 써보려면 수십시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스토리모드는 4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추가 동료를 구하는 외전격의 에피소드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볼륨감은 충분합니다. 스토리를 한 바퀴 전부 돌려면, 최소 10시간 ~ 20시간 정도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동료를 하나 둘 모아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세세한 즐거움도 더해져 있다는 것 역시 칭찬할 요소 입니다. 예컨대 무기를 10개씩이나 주는 복권이 등장합니다. 친밀도 라는게 있어서, 오랜기간 함께 캐릭터를 데리고 다니면, 서로 원호를 해준다는 것은 즐거운 요소입니다. 친밀도 역시 작업요소를 없애고자, 돈으로도 올릴 수 있어서 스트레스감이 적어졌습니다. 무기 역시 강력한 별4개 무기를 후반 상점에서 팔고 있기 때문에, 그냥 구입 후 싸우면 됩니다.

 말하자면, 초심자도 전혀 부담감 없이,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이 무쌍오로치2 가 가지고 있는 좋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헤비 유저들은 어떻게 놀 수 있는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매우 높은 난이도의 수라모드가 있습니다. 왕별무기라고 해서 계속해서 오랜기간 파고들면 강력해 지는 특별한 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밸런스를 잘 맞춰놓아서, 만족감이 있습니다.
 
 무쌍오로치2의 경우 모든 동료들을 모으고, 엔딩까지 보는 유저가 6~70%가 됩니다. 다만 수라의 길을 걸어서 트로피를 다 모으는 유저는 15% 안팎이지요. 저야 최근 위도 구입하고 주말마다 밀린 작품 등 놀 것이 많은 관계로 무쌍오로치는 엔딩 이후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웃음) 결론적으로 초심자나 헤비유저나 저마다의 놀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엔딩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소박한 즐거움이라면, 의상이 다양한 것도 좋습니다. 지인과 함께 온라인 협력플레이도 해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무기의 구입과 합성을 쉽게 할 수 있어서, 무기 구하러 다니는 불편함이 말끔하게 해소되었습니다.

 별 5개 짜리 작품에, 굳이 약간의 아쉬운 점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레어아이템의 입수조건이 너무 간단합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특정 캐릭터로 1천명 내지 2천명 격파가 전부입니다. 지금은 패치로 해결되었지만, 구입 초기에는 2인용으로 4장 후반에서 게임이 멈추는 잔버그가 있었습니다. 매번 이야기 되는 것이지만 유저의 입장에서 게임을 만든다면 DLC로 무료복장을 배포하기 보다는, 게임 자체에 동봉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PS3 인터넷 환경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유저라면, 버그수정이나 추가복장 전달의 기회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별다른 큰 불만은 없이 즐겁게 30시간 가까이 놀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무쌍류 중에서도 단연 무쌍 오로치 2 구입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전 주태와 성채가 너무 좋습니다 :) 정리하면, 완성도 높은 걸작입니다! 영상 덧붙이며 오늘 리뷰를 마칩니다.



by 시북 2012.0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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