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진영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바로 갓 오브 워의 뛰어난 존재감입니다. 최신작인 갓 오브 워 3 뿐만 아니라, HD화질로 리마스터된 1과 2, 체인 오브 올림푸스,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까지 몽땅 즐겨볼 수 있습니다. 리마스터된 작품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PSN에 올라와 있으므로,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PS3 으로 재밌게 즐겼던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 관한 이야기를 실어 볼까 합니다. 기본적 내용은 PSP판과 동일합니다.

 게임명 : 갓 오브 워 : 체인 오브 올림푸스 
 기종 : PS3 (리마스터) / PSP
 발매일 : 2011년 10월 6일
 PSN 가격 : 21,900원 (오리진 콜렉션 합본판은 39,800원)
 플레이타임 : 약 10시간 /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
 개인적평가 : ★★★★★


 갓 오브 워가 인기 있는 이유는 군더더기 없는 액션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침 없이 적들과 싸우고, 강력하고 압도적인 보스와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난이도도 쉬움부터 아주 어려움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PSP판 때도 그래픽이 깔끔하다고 칭찬 받았던 작품인데, 리마스터까지 해놓으니 정말이지 좋은 화면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PSN 구입버전으로 즐겼는데, 자그만치 용량이 7-8기가에 육박합니다. DVD 2장 급의 용량은 괜히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재밌다 보니 엄청 빨리 끝난다는 점 정도 입니다. 약 5시간 남짓이면 엔딩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노멀플레이 / 하드모드플레이 / 추가도전과제까지 100% 트로피를 모으기 까지 별로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한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즐거움은 정말 좋습니다. 밀도 있게 10시간 동안 즐겁게 플레이 했으므로, 더 이상 바랄 게 없었습니다. 따라서 별점은 당연히 만점.

 2주차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라면, 처음부터 하드(어려움)모드로 시작해서 클리어 한다면, 6-7시간이면 모든 트로피를 획득할 수도 있겠지요. 난이도는 꽤 있습니다. 하드모드에서는 상당히 여러 번 고생했습니다. 보너스로있는 도전과제인 하데스의 시련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그렇기에 클리어 했을 때의 즐거움이 한층 컸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것은 조작성이 편리하고 직감적이라는 것입니다. 타이밍을 맞춰서 누르는 버튼 액션도 있고, 무기를 점점 강화시켜서 화려한 기술들을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행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마법이나,  맨손 격투성의 2번째 무기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매우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행 템포도 빠르고, 길을 헤매지 않으면서, 생각하는대로 적을 공략해 나갈 때는 상쾌감 그 자체입니다. (무기는 어떤 순서로 개조해도 결국 모든 공격이 거의 끝까지 풀개조되므로, 이런 소소한 점도 편리)

 단점은 중간에 수수께끼 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게 의외로 좀 복잡하고 잘 안 보이는 곳에 해답이 있습니다. 언차티드나 완다의 거상 같은 경우라면 이럴 때 마다 힌트를 알려주는데,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는 이런 요소가 없습니다. 따라서,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 곳에서 10분 이상 길이 막혀 버린다면, 과감하게 그냥 공략을 보세요. 별 거 아닌 조작으로 진행을 해나가면 되는 곳인데, 알려주는 이정표 같은게 없어서 조금 불친절한 면이 있습니다. 장점이 많다 보니, 이런 소소한 단점은 크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

 착한 가격으로 이만한 명작을 즐겨볼 수 있는 것은 게이머로서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PSP판을 이미 클리어 했던 분들도, 추억으로 혹은 트로피 요소 등으로 인해서 한 번 더 구입한다는 작품인데, 저로써는 리마스터된 고화질 명작을 즐겨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평소 몬헌류를 좋아하며, 갓 오브 워를 해보지 않았던 지인에게도 이 작품을 한 번 플레이 해보라고 권해주니, 딱 한 마디 하더군요. "왜 인기가 있는지 해보니 알 것 같다." 이 말에 오늘 리뷰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해보면 즐거운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 리뷰는 영상과 함께 여기서 마칩니다 :)



by 시북 2012.02.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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