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노는 하드웨어는 역시 WII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S3 진영에도 함께 놀면 즐거운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리틀 빅 플래닛 2 입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로 친숙한 전형적인 횡스크롤의 액션게임입니다. 조작하기도 쉽고, 점프 버튼과 붙잡기 버튼 외에는 그다지 버튼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4인용까지 지원하고 있으니 함께 할수록 즐거움이 늘어나는 작품입니다. 지인들과 패드 4개로 함께 놀아보았을 때는, 그야말로 멋진 즐거움을 주더군요. 그럼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봅시다.

 게임명 : 리틀 빅 플래닛 2
 기종 : PS3
 발매 : 소니 / 개발 : Media Molecule
 발매일 : 2011년 1월 18일 (북미판기준), 한글화 정발되었음.
 플레이타임 : 시나리오 노미스 올클리어 및 아이템 수집 100%
 개인적평가 : ★★★★★


 얼핏 보면 리틀 빅 플래닛 2 는 전작과 비슷한 것 같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많은 곳이 달라져 있습니다. 특히 적극적 오브젝트의 이용은 아주 만족스러운 것입니다. 갈고리 기능을 이용해서 신나게 이 곳 저 곳 누비는 즐거움이 있고, 물체를 잡아 던지면서 진행하는 곳도 있고, 슈팅게임 형식처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 게임 속에서 꽤나 다양한 체험과 놀이 방법이 들어 있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함께 할수록 진가가 빛나는 작품이지요. 친구들과 함께 하면, 서로를 실수로(?) 던져대거나, 서로의 등 뒤를 갈고리로 붙잡으면서 진행하는 등 각종 기발하고 웃음이 나오는 상황들이 연출됩니다. 시나리오는 꽤나 충실한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10시간 이상의 볼륨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미니게임들도 괜찮게 준비되어 있어서, 파티게임 분위기도 낼 수 있고 장점이 많은 작품입니다.

 혼자 노는 경우는, 아이템 수집, 죽지 않고 노미스 플레이 등에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노미스 클리어는 상당히 어려운 만큼, 해냈을 때의 기쁨이 좋습니다. 100%수집 역시 쉽지 않은 길이지만, 사진으로 힌트를 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무사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http://enjoygame.at.webry.info/201102/article_6.html) 전작인 1편에서 얻었던 아이템도 2에서 쓸 수 있는 것도 고마운 요소. 덕분에 제 캐릭터는 수집품이 한가득합니다 (...)

 친구와 함께 마리오 형식의 게임을 즐겨보고 싶다면, 리빅2는 강력추천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유의사항은, 리빅 시리즈는 너무 쉬운 게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편 보다는 다소 쉬워졌지만, 여전히 긴장감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액션 게임은 약간 어려운 정도를 딱 좋아하므로, 저로써는 만족스러운 난이도 입니다.

 리빅2는 확장성 면에서도 발군입니다. 인터넷을 연결하면, 전 세계 유저들이 만들어 놓은 맵들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높은 평점 순으로 정렬한 후, 하나 하나 즐겨보다 보면, 쏠쏠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유저맵을 선택하면 아무래도 로딩시간이 길다는 것. 그래서 리빅2를 하면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런 멋진 아이디어 였다면, 전 세계의 회선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 한결 쾌적할텐데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외국인과 멀티 플레이를 하다 보면 가끔 렉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액션 게임 명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의 마음의 여유를 두고, 조촐하게 여러명이서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작품입니다. 하이스코어를 노리기, 각종 핀을 얻기, 대결모드의 추가 등 소소하게 놀꺼리가 많아서, 제법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었던 작품. 동영상 덧붙이며 오늘의 리뷰는 마칩니다 :) 본디 그런 겁니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습니다! 친구와 함께 옵니다! (웃음)



by 시북 2012.02.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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