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 3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리뷰

유토피아? 이상적인 하루? 완벽한 인생? 오늘 서론은 그런 유토피아를 찾아다녔던 마르코 폴로의 말로 출발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지옥에서 살고 있고, 함께 지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지옥을 받아들이고 지옥의 일부분이 되는 것, 두 번째는 지옥 속에 살지 않는 사람과 지옥이 아닌 것을 찾아내려 하고 구별해내 지속시키며 공간을 부여하는 것" 이 강렬한 이야기 덕분에 저는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꿈, 그리고 소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곤 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여덟 단어라는 책 끝부분에서, 위의 오랜 고민에 대한 짜릿한 처방전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출발은 어떠해야 하는가? 고미숙 씨의 책을 인용해서 237쪽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

리뷰[Review]/책 2013.07.23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리뷰

저는 사실 광고라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도 광고를 붙여놓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이 모순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웃음) 여하튼 광고가 많은 곳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축구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도 광고 없이 무려 45분씩이나 생생하게 현장의 열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책은 순전히, 박웅현 선생님의 이야기를 좀 더 탐독해 보고 싶어서 집어든 책입니다. 그전에 책은 도끼다 라는 선생님의 책이 너무 좋았기에, 이 책까지 읽게 된 셈이지요. 그럼 오늘은 이 책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어서 출발합시다. 저자 : 박웅현, 강창래 공저 / 출판사 : 알마 출간 : 2009년 8월 27일 / 가격 : 17,500원 / 페이지 : 270쪽..

리뷰[Review]/책 2012.03.14

책은 도끼다 리뷰

제목부터가 강렬한 멋진 책, 책은 도끼다에 대한 리뷰입니다.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있는 이 책은 정말이지 탐스러운 사과 같습니다.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속까지 알차서,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의 어떤 에너지가 충전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번쩍 들게 하는 이 책이야 말로, 도끼같은 예리한 맛이 있다고 할까요. 끝부분의 나오는 한 대목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짱한 영혼은 가짜다." 이 문장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회사 입사시험 문제로도 제출되었다고 하니, 그 느낌을 한 번 음미해 볼 가치가 있겠지요. 이야기 출발해 봅시다. 저자 : 박웅현 / 출판사 : 북하우스 출간 : 2011년 10월 10일 / 가격 : 16,..

리뷰[Review]/책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