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10

리틀 붓다! 패스천재, 이반 데 라 페냐

2010-1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선수 중에는, 패스 천재로 통하는 이반 데 라 페냐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렬한 스킨헤드로, 리틀 붓다로도 불리던 천재 미드필더 데라페냐. 인기도 많고, 예술적인 패스를 선보이던 스페인의 숨은 명선수 이반 데 라 페냐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어서 출발~! 프로필 이름 : Iván de la Peña 생년월일 : 1976년 5월 6일 신장/체중 : 169cm / 69kg 포지션 : MF 국적 : 스페인 국가대표 : 5경기 0득점 예술 패스의 진수를 보여주던 패스마스터 - 이반 데 라 페냐 이야기 항만도시 산탄데르 출신인 데라페냐는 5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15살에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를 본격적으로 익히게 됩니다. 순탄한 출발이었지요, 2부리그..

축구스타열전 2011.06.23

슬로베니아의 천재테크니션 즐라트코 자호비치

베스트 블로거 김용택 선생님의 최근 글 중에 - "세상은 착하지도 않은데 학교는 아직도 착한 사람을 이상적인 사람으로 길러내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세상에는 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 자기표현에 인색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살 수는 없을까? 당신은 착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아니면 진실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http://chamstory.tistory.com/435) 이 부분을 읽으며,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보았고, 한편으로는 솔직한 의사표현을 화끈하게 해주던 슬로베니아의 축구선수 10번 자호비치가 생각났습니다. 이야기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축구스타열전 2011.01.17

에콰도르의 천재 테크니션 알렉스 아기나가

저는 종종 고민에 빠집니다. 생각해보면, 선수들이 너무 유럽에만 치중해서 소개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반성의 의미에서 (웃음) 잠깐 남미로 날아가 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스타선수는 생소한 이름이 분명합니다. 알렉스 아기나가 라는 에콰도르 선수입니다. 2002년에 한일 월드컵이 열렸지요. 당시, 에콰도르는 사상 최초로 남미 지역 예선 돌파에 성공하는데, 주역선수이자, 10번을 달고 있던 스타가 알렉스 아기나가 였습니다. 어서, 이야기 출발해봅시다. 프로필 이름 : Alex Dario Aguinaga Garzon 생년월일 : 1968년 7월 9일 신장/체중 : 172cm / 70kg 포지션 : MF 국적 : 에콰도르 국가대표 : 109시합 23득점 에콰도르의 국민적 영웅 - 알렉스 아기나가 이야기 특이..

축구스타열전 2010.12.20

사우샘프턴의 영웅 매튜 르 티시에

지난 번에 살펴본, 팀을 위해 헌신하는 발라코프 같은 명선수는 종종 있어왔습니다. 체코의 네드베드도 팀(유벤투스)이 2부리그 강등을 당해도, 묵묵히 팀을 위해서 뛰었지요. 오늘 살펴 볼 프리미어리그의 명선수 매튜 르 티시에도 그런 선수였습니다. 오직 소속팀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쳤던 미드필더 였지요. 그럼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시다! 프로필 이름 : Matthew Le Tissier 생년월일 : 1968년 10월 14일 신장/체중 : 183m / 89kg 포지션 : MF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8시합 사우샘프턴에서 신으로 불리는 사나이 - 매튜 르 티시에 이야기 르 티시에는 어린 시절부터 공을 대단히 잘 차는 소년으로 이름 났습니다. 코너킥에서 바로 골문을 노리는 예리한 슈팅기술도 가지고 있는 주목..

축구스타열전 2010.11.18

불가리아의 특급 테크니션 발라코프

몇 달전, 골닷컴 인터내셔널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용병선수는 누구였는가, 라는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분데스리가의 레전드 차범근이 있기 때문에, 몇 위 정도할까 살펴봤는데 무려 3위 였더군요. 와우,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1위 알란시몬센과 2위 리자라쥐 였는데, 덕분에 제 블로그도 유입자 수가 꽤나 늘었던 재밌는 경험이었지요. (그 날 하루 알란 시몬센으로 검색해서 들어온 분 무지 많았었지요. 하하.) 그런데 마이너리티(?)성향이 있는 저는 유독 10위 선수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10위가 발라코프 라는 불가리아 선수였지요. 이 참에 발라코프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 이야기 속으로~ 오늘 서론은 괜찮은 듯... 프로필 이름 : Krassimir Balakov 생년월일..

축구스타열전 2010.11.17

벨기에의 천재 플레이메이커 - 엔조 시포

과거에는 축구에서 지휘를 담당하는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이 컸습니다. 명사령탑이 존재하면 킬링 패스 한 방으로 시합의 흐름마저 바꿔버릴 수도 있었지요. 또한 과거에는 주로 10번을 달고 있는 공격적 미드필더들이 이 사령탑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는 많이 달라졌지요. 수비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고, 보다 낮은 위치에서도 공격을 그려가면서 지휘해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팀에 따라서는 수비수가 선수들의 위치를 조율하고, 흐름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현대 축구에서는 흐름을 쥐고 있는 이른바 "키맨"이 더 중요해 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소개할 선수는 "20세기 마지막 플레이메이커"로 불리는 천재 사령관 엔조 시포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른바 고전적인 "천재 플메..

축구스타열전 2010.10.19

러시아의 판타지스타, 모스토보이

축구에서 중원의 사령탑이 차지하는 비중은 언제나 중요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사비를 두고, 무적함대의 네비게이터 (항해자) 라는 찬사를 붙이는 것도, 그가 정확하게 지휘하는 포스가 얼마나 멋진 지를 찬사하는 말이지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명사령관으로 손꼽히는, 러시아의 10번 모스토보이의 이야기를 독자님의 요청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Aleksandr Mostovoi 생년월일 : 1968년 8월 22일 신장/체중 : 181cm / 76kg 포지션 : MF 국적 : 러시아 국가대표 : 50시합 10득점 (구소련 15시합 3득점) 러시아의 황제, 천재선수 모스토보이 이야기 1부리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축구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10대 소년은 출발부터 그 이야기가 화려..

축구스타열전 2010.08.04

최후의 길거리 축구천재, 메멧 숄 이야기

다시, 글을 쓰고자 마음을 잡고 모니터에 앉으니 마음이 새롭군요.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 두고 있어서, 꼭 써놓아야하지 하던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메멧 숄" 입니다. 이 글은 어느 독자님의 요청도 있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다시 글을 쓰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도 같이 전합니다.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Mehmet Scholl 생년월일 : 1970년 10월 16 일 신장/체중 : 177cm / 70kg 포지션 : MF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36시합 8득점 유리몸의 축구천재, 메멧 숄. 독일에서도 드물게 길거리에서 축구를 배운 메멧 숄. 이제는 그가 분데스리가의 일면을 장식하며, 은퇴한 것도 어느새 2년전이 되었습니다. 최후의 길거리 축구선수라고 불리기도 하는 메..

축구스타열전 2009.09.15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 (ライディース・F・ブランシュタイン)

이번 주 인물도서관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라이군입니다. 연재가 계속해서 늦어진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서 FA님께서 번역과 정리에 큰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이 글은 일본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글입니다. 이름 :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 / ライディース・F・ブランシュタイン 전용BGM : 'ICE MAN', 'VARIABLE FORMATION'(포메이션 R 사용시) 성우 : 오키아유 료타로 / 置鮎 龍太郎 (69년생) / 건담W 토레즈, 건담SEED 발트펠드, 악마성의 알카드 등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은 신 슈퍼로봇대전부터 등장합니다. 나이는 19세이며 계급은 소위입니다. 줄여서 라이로 보통 불립니다. 콜 사인은 기체와 같은 R-2이고, 디바인워즈에서는 SRX2 입니다. 라이는 ..

슈퍼로봇대전 2009.05.03

잉글랜드의 테크니션, 글렌 호들

축구종가인 잉글랜드에는 걸출한 선수가 이곳 저곳에 많았습니다. 글렌 호들도 그런 잉글랜드 레전드 중에 한 명입니다. 현란한 테크닉으로 토트넘의 슈퍼스타로 군림했던 글렌 호들의 이야기를 애독자님의 요청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Glenn Hoddle 생년월일 : 1957년 10월 27일 신장 : 183cm 포지션 : MF (공격형 미드필더)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53시합 8득점 잉글랜드가 배출한 명테크니션, 글렌 호들 사실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한다면 어딘가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토트넘은 이제껏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거쳐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글렌 호들 역시 토트넘에서 맹활약한 잉글랜드의 레전드 선수입니..

축구스타열전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