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마태복음21:15-22) 이제 다음 주면 우리가 직접 대면하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정말 오랫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금방이라도 예배를 다시 드리게 될 줄 알았지만 무려 두달이 지났습니다. 아득한 세월같습니다. 두달 전의 그날 수요 기도회를 끝으로 예배당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불길이 거세게 타올랐고 특히나 우리 교회는 신천지 위장교회로 오해까지 받아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나라에서 방역까지 공짜로 해줬네요. 어쨌든 실내가 항상 서늘했답니다. 냉기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저는 밤마다 예배당을 지켰지만 성도가 오지 않는 예배당이라 참 우리 서로 힘들었고 잘 이겨낸 것을 서로 칭찬하고... 이제 한주일만 있으면 다시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고 그동안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