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위험해 질 수 있는지 경고 하고 있는 판타지 혹은 SF 영화 같은 기분도 제법 들었습니다. 양산되고 있는 가짜 뉴스, 해킹에 의해서 손쉽게 도청되어 버리는 휴대전화, 심지어 신기술 드론에 의하여 화면 말고도 목소리까지 전해들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 초고성능 슈퍼컴퓨터만 있다면, 그리고 다룰 수 있는 능력만 연마한다면, 사람은 얼마든지 "IT 괴물"이 될 수 있음을 화려하게 경고하고 있는 재밌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조작하는 것은 참 무섭고 어리석은 일이기도 합니다. 과거 동호회 활동 당시에 저도 아이디 두 개를 사용하는 등 조금의 조작 행위를 했었지만, 그 때는 다행히 (아마도 제가 동호회장이라?) 다들 애교로 넘어가 주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