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누리교회 375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요한2:1-)/홍종일목사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 (요한2:1-) 우리들은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이 시대가 과학만능시대라는 말입니다. 신화니 전설이니 하는 말보다 과학적이라는 말이 더 신뢰를 줍니다. 우리는 이게 ‘성경적’이라고 하는 말보다는 이게 ‘과학적’이라는 말에 더 쉽게 설득당하고 납득당합니다. 과학이라는 단어 앞에 우리는 얼마든지 무장해제가 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은 금세기에 성경을 능가하는 만능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무슨 일에든 ‘과학적’이라는 말만 붙이면 전혀 문제가 없이 먹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잠깐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 당시에 과학적이라고 했던 많은 주장들이 사람들의 연구가 깊어질수록, 또는 우연히 세월이 지나서 인간의 지식이 깊어져서 여하튼 후세에 전혀 잘못..

정관누리교회 2018.11.15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누가5:1-11)/홍종일목사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누가5:1-11) 이제는 3월달입니다. 뭐 아직 완연한 봄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를 생각하면 정말 이제는 견딜만해 졌습니다. 3월을 영어로는 march라고 하는데 이 march의 뜻은 ‘행진’이란 뜻입니다. 왜 행진을 3월의 의미로 사용 했는고 하니 겨울눈이 녹고 이제 전쟁을 위해서 왕의 군대들이 행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개척교회라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전도, 그 전도의 계절이 돌아온 것입니다. 대형교회들이야 알아서 사람들이 몰려오겠지만 개척교회는 ‘오십시오 오십시오’해도 잘 안 옵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다는 것 자체로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통하기 때문이지요.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세상에서 빈약..

정관누리교회 2018.11.09

2018년 10월 28일 대표기도 (시편140편)

먼저 2018년 11월 4일 아름다운 주일의 눈부신 아침에 감사하며. 2018.10.28. 주일 대표기도 허지수. 시편 140편 12장 13절-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다를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에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조심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인간의 교만은 도를 넘었습니다 성경말씀보다 자기의 생각이 더 훌륭하다고 착각해버립니다 그리하여, 쾌락의 길을 선택하고, 더 놀라운 것은, 뭐 어때. 라며 더욱 큰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

정관누리교회 2018.11.04

옥합이 깨어질 때(전정판,누가복음7:36-50)/홍종일목사

옥합이 깨어질 때(전정판,누가복음7:36-50)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옛날에는 맞는 말이었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이란 정말이지 상상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이런 말을 하면 그건 틀린 말입니다. 사람들 중에서 많은 이들이 꿈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냥 막 사는 겁니다. 이 땅에 태어났으니 산다는 정도? 자살할 수 없으니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산다는 정도? 여하튼 요즘에는 꿈이 없이 사는 이들도 매우 많습니다. 뭐 당연하게도 사람마다 꿈이 꼭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그냥 행복하게 살면 되지 무슨 꿈입니까? 그러나 여전히 꿈을 가진 이들도 많습니다. 물론 그 꿈이 남이 볼 때에도 그럴듯하거나 거창하거나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이루고자 하는 꿈..

정관누리교회 2018.03.11

에벤에셀의 하나님(사무엘상7:7-14)/홍종일목사

에벤에셀의 하나님 (사무엘상7:7-14) 우리는 지난주에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먼저 우리 안에 우상을 제하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건 안 배워도 잘 알고 있다고요? 어떻습니까? 우리 안에 우상을 완전히 제거했습니까? 우상의 잔재를 일소했나요? 저는 우리 성도들이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의 잔재를 완전히 일소했다고 믿습니다. 이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에게로 완전히 돌아왔다면,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섬긴다면 과연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복을 주실까 하는 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구원요? 당연히 구원됩니다. 그리고 다른 것은 없습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 하나님의 섭리가 너무나 잘 나와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우상의 잔재를 일소하고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섬기는 민족에게 하나님..

정관누리교회 2018.03.06

너희 중에 우상을 제하라(사무엘상7:3-12)/홍종일목사

너희 중에 우상을 제하라 (사무엘상7:3-12) 이번 주는 설입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고 부모님과 형제 친척들을 만나고 음식을 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오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참 좋은 날입니다. 저는 이 명절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민족의 기쁜날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설을 맞는 사람들마다 각자 사정은 다르겠지만 설은 확실히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이번 설 기간 동안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종을 그가 지키시고 시험으로부터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출입을 그가 지키시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은 오랜 기간 동안 왕이 없이 큰 일이 생길 때마다 일어난 사사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모세나 여호수아처럼..

정관누리교회 2018.02.22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신명기28:1-14)/홍종일목사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 (신명기28:1-14) 이제 2018년을 시작하는 1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2월달이 시작되었고 조금 있으면 설날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는 양력으로도 음력으로도 본격적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와 지지난 주에 엄청난 추위를 겪었고 또 이겨내었습니다. 물론 여기는 부산입니다. 육지에서는 가장 따뜻한 지역이므로 서울사람이나 강원도 사람에게는 우스울 수도 있는데 우리도 나름 추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엄청 춥습니다. 물론 부산 치고는. 누구에게나 겨울은 혹독합니다. 제가 기사를 보니까 추운 겨울에 길거리에서 ,다리 밑에서 ,텐트 안에서 동사한 이들이 있습디다. 얼마나 추웠을까요? 제가 옛날에는 정말 추운 겨울 도봉산에서 눈 위에서도 잠을 잤는데 ..

정관누리교회 2018.02.14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그리고 인간(에스더2:1-18)/홍종일목사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그리고 인간 (에스더2:1-18)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결코 누군가에게 구속된 분이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밝히 알고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일하시는 분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사역이 그런 방법으로 국한될 것으로는 결코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하나님의 행동패턴을 읽어낸다고 해봐도 결국 우리 하나님의 무한한 역사를 제한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유한한 머리로 하나님의 사역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그의 역사는 그래요 무한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이성이 우리의 상상력이 그를 제한할 따름이지요. ..

정관누리교회 2018.02.08

순례자의 꿈(신정판,창세기28:10-)/홍종일목사

순례자의 꿈(신정판) (창세기28:10-) 요즘 젊은이들 가운데 ‘이생망’이란 말이 유행이랍니다. ‘이번 생은 망했다’ 그런데 인간의 생은 한번뿐이 없습니다. 이번 생이 망했다고 해서 다음 생에서는 잘해보겠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한번만 이 지상에서 순례길을 걷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는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게 되지 불가에서 말하듯이 환생이 있지 않습니다. 회귀가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한걸음을 내딛는다면 결코 인생이라는 순례길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생망이 되면 인생길은 그걸로 끝인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를 바라며 믿음을 가지고 소망 중에 천성을 향하여 걸어가는 겁니다. 또 한편으로 우리 인생은 나그네길입니다. 우리는 인생이라..

정관누리교회 2018.01.25

교회의 사명(개정판,마태복음4:23-25)/홍종일목사

교회의 사명(개정판) (마태복음4:23-25) 한 때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많이 퇴색된 주제이기는 한데 저는 오늘 인간 대신에 교회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교회는 무엇으로 삽니까?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요즘 교회들 부흥이 안됩니다. 아니 부흥이 문제가 아니라 살아 남는게 문제입니다. “당신이 종교를 가진다면 어떤 종교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불교가 40%가 넘고 천주교도 그 가까이 되는데 우리 개신교만 9%를 기록할만큼 불신자들에게도 인기가 없습니다. 기독교가 현재 한국에서 최대종파이기는 하지만 미래는 결코 밝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무신론자들이 절반이 넘었답니다. 공산국가를 제외하고 이런 결..

정관누리교회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