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주 3

벨기에의 명수비수 에릭 게레츠 이야기

2011년 챔피언스리그는 결국 FC바르셀로나가 차지합니다. 바르샤는 이제 통산 4회 우승의 위엄을 자랑하게 되었지요. 우승횟수로는 레알마드리드 9회, AC밀란 7회, 리버풀 5회에 이어서 바르샤가 공동 4위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게다가 FC바르셀로나는 최근 6년 동안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니, 그야말로 황금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챔피언스 무대의 기록들을 살펴보다가, 오늘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1988년 챔피언스컵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 그리고, 당시 우승팀 PSV의 주장 에릭 게레츠에 초점을 맞춰봅니다! 프로필 이름 : Eric Gerets 생년월일 : 1954년 5월 15일 신장/체중 : 177cm / 77kg 포지션 : DF 국적 : 벨기에 국가대표 : 86경기 2득점 1988년 ..

축구스타열전 2011.06.01

포르투갈이 낳은 세계적 윙어 콘세이상

축구 경기 중 가장 신나는 일을 꼽으라면,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팀이 지고 있다가, 역전으로 이기는 것! 응원하던 팀이 이렇게 이기면 정말 신나겠지요. 둘째로는, 강팀을 만나서도 당당히 경기를 펼쳐서 큰 점수차이로 이겨버리는 것, 역시나 무척 신나겠지요. 지난 주말 리버풀 vs 맨유 경기를 보면서, 그 날 리버풀이 세 골이나 넣어서 이겼기에, 경기장의 팬들은 너무 행복한 밤을 보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맨유팬들이라면, 속상하고요 ㅠㅠ) 유로 2000에 참가한 포르투갈도 지난 유로96 챔피언 독일을 만나게 되자, 꽤나 힘든 경기를 예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시의 주역 콘세이상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서론 참 길군요 (웃음) 프로필 이름 : Sérgio Conceição..

축구스타열전 2011.03.09

벨기에가 낳은 명캡틴 - 마르크 빌모츠

우리를 꽤 골탕먹이는 것 중 하나가 FIFA랭킹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이상하게 순위가 높아보이고, 한국은 유독 저평가 받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란도 60위권이라니...! 그런데, 유럽의 붉은악마 "벨기에" 라는 나라를 살펴보면, 더욱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그래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주가지수 같은 느낌이라도 있다지만, 벨기에는 2003년 16위를 찍은 이후 줄곧 50-60위권을 왔다갔다 하고 있고, 실제로도 월드컵이며, 유로며 예선통과를 못하고 있지요. 2012 유로 역시 예선통과가 어려워 보입니다. 공 잘 차는 일류선수들이 많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오늘은 또 한 번 과거 벨기에 축구스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빌모츠 이야기 입니다. 출발! 프로필 이름 : Marc Wilmots 생년월일 : 1969년..

축구스타열전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