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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기사링크 = https://news.v.daum.net/v/20191008142050209 

 

 아침에 일어나 정신이 번쩍 숨쉬게 하는 기사를 보았지. 아쉽지만 한국 이야기는 아니고, 바다 건너 미국 이야기. 95살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봉사하고, 기도하고, 현장으로 달려간다는 이야기였어. 이런 이야기들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해. 가만히 있어도 되잖아. 쉬어도 되잖아. 그런데 무슨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으시기에, 지팡이를 짚어가면서 움직이고, 부축을 받으면서 자리에 올라가서, 밝고, 힘차고, 유머있게 인생을 끝까지 불태워 가는 것이야. 나는 생각나는 책의 한 구절이 있어서, 발췌하고 싶어. 김병수 의사 선생님의 책에 있는 어느 미국사람 이야기야.

 

 창조적인 이타주의의 빛 속으로 걸어갈 것인지,

 파멸적인 이기주의의 어둠 속으로 들어갈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인생의 가장 절박한 질문은

 "당신이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다. - 마틴 루터 킹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 정혜윤 작가님은 또한 이렇게 썼어.

 

 (형편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없는 형편에 쥐어짜내서 자기 삶을 걸고 실험해볼 용기가 있는 사람

 스스로 선택하고 선택한 것을 말로만 지저귀지 않고 진짜로 살아내려는 사람

 이 세상에 소중히 여길 만한 무언가를 찾아내고 키우고 돌보려는 사람

 마침내 마음이 가는 방향을 찾아냈을 때 뛰어갈 수 있는 사람

 뛰어간 다음에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람

 그러나 희망의 잔은 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창한 의미 부여를 경계하는 사람

 지상의 생명을 무의미로 추락시키는 세상의 원칙을 하나라도 바꿔보려는 사람 - 뜻밖의 좋은 일 중에서

 

 세상에는 삶을 신비롭고 독특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아.

 나도 그런 "비수기의 전문가들"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깊게 다가와.

 나는 그 소명에 YES. 나도 진짜로 도전해볼께요. 라고 외치고,

 끈기 있게 긴 세월을 옳은 일을 향해 힘차게 매달릴 수 있을까?

 

 95살에도 할 일을 여전히 가지고, 감사하며, 밝고 기쁘게 살아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멋있는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성해지는 기분이다.

 오늘의 감사 일기는, 나도 앞으로 평생동안 기쁨과 감사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노년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처럼 헌신적으로 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원문 자체가 명언이지 않을까 싶어서 발췌해 온다면,

 

 당신의 삶이 평화와 기쁨, 감사로 충만하지 않다면, 그건 당신의 잘못

 (if your life is not filled with peace, joy and thanksgiving, it’s your fault) - 지미 카터

 

 인생의 비밀을 여전히 별로 알지 못하지만, 인생이 그저 그런 것이라 생각하면, 그저 그럴 것이요.

 인생은 매우 특별한 것이기에, 끝날 때까지 가치롭게 살 수 있다고 믿는다면,

 정말로 그렇게 살아진다는 것을 배우게 된 하루가 아닐까. 힘내라. 그리고 일어서라.

 - 2019. 10. / 두 번째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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