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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여행기] 청암 박태준 - 짧은 일생을 영원 조국에

한 20여장 사진을 찍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단 두 장만 올려도 될 꺼 같기에, 2장을 올려보았습니다. . 청암 박태준 회장님에 대하여, 대한민국에서 자기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 열 명 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김옥길 명예총장님의 말씀을 메모해 봅니다. 현재는 어느덧 2023년 입동이 지난 겨울. 자기 일을 열심히 하기. 그것 조차도, 이제는 WHY? 왜? 라는 의문 부호가 따라 붙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결단을 내리고, 헌신한 세대가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작지만 강한 나라로, 영원 조국이 되어서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우리나라는 사실 수학계의 노벨상도 최근에 (허준이 교수님) 받았..

플라워 킬링 문 (2023) 리뷰

- 리뷰 안에 스포일러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천 영화이니, 망설이신다면 보시길 먼저 권해봅니다. - 분명히 밝혀두었으니, 불편하신 분은 미리 뒤로가기 하세요! - 가독성을 위해서 크게 크게 띄워 쓰여져 있습니다. 빨리 읽으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 리 뷰 시 작! .​ 1950년생 아버지를 모시고, 영화관 나들이를 했습니다. 선택한 영화는 206분짜리 대작. 플라워 킬링 문. ​ 두 가지 이유에서 평생 기억될 영화가 되겠지요. ​ 첫째, 아버지와 영화를 보러 간 것은 처음이거든요. 게다가 아주 좋은 좌석에서 보았으니까요. ​ 아버지도 매우 만족스러우셨는지, 에둘러 이 영화 제목이 무엇인지 물어보더라고요. 특별한 하루 였습니다. (2023년 10월 30일이었습니다. 부산 CGV 동래점의 친절..

세상이란?

관조의 대상이 아니라 실천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바라보는 것에서 그쳐야 할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데 까지, 작은 일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는 그대 있는가! 우리, 따뜻한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는가? 우리, 올바른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는가? 우리, 함께 먼 길을 걸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여가는 빛나는 꿈을 꾸지 않겠는가! - 최태성 선생님의 제자 허지수 감사합니다. 큰별 선생님. 이 못난 제자가 겨우 이렇게 밖에 마음을 전하지 못함을, 부디 용서하소서. 언제나 건강하세요 큰별 선생님. - 2023. 11. 01.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무명작가의 작은 시

프로필 2023.11.01

[안내] 14년간의 감사. 네이버 이사 + 티스토리 유지 (수정 2023.11.1)

제 부족한 문서 작업용 컴퓨터에서는 티스토리의 신)에디터로 글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주 긴 고민 끝에, 네이버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4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Daum 메인에 여러 번 진출했던 기쁨은 정말 컸습니다. 새로운 블로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분간은 글 이사를 하나씩 할 계획이며, 이사가 끝나면 저의 새로운 글들은 앞으로 네이버에서 만나뵙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블로그를, 귀중하게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럼 또 만나요. (네이버 블로그 주소 https://blog.naver.com/suparobo) 컴퓨터 좋은 것으로 장만해서, 이제 글이 잘 써지네요. 티스토리 역시 이제, 가끔씩 재미로 복귀시킬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2021.02.16

#17 영화 소울 (2020) 리뷰 [스포X]

무엇이 인간을 움직이게 할까요? 블로그 14년차, 커뮤니티 동호회 19년차... 저의 아주 오랜 고민이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가까운 곳에 힌트가 있다는 거죠. 속담 식으로 말한다면 등잔 밑이 어둡다? 영화 소울은 일상을 다시 바라보자! 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눈물 날만큼 웃기고 즐거운 장면도 있었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음이 사실은 비밀을 만나는 과정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잠시 영화 바깥에서 - 예를 들어보면, 저는 복잡한 경영학 서적을 읽다가 깊이 좌절한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이 덕분에 경영학을 전공하신 두 분과 더욱 친밀해 지는 뜻밖의 행운을 만났고, 이후 조금 무리한 부탁을 해서 그 분들께 수시로 운영..

#38 디즈니만이 하는 것 (2020) 리뷰

미국에서 큰 히트를 친 책이고, 아마존 평점도 아주 높은 편이라 약간 두껍지만 일독을 하게 되었네요. 좋아하는 작가 브렌 브라운의 추천사도 좋았습니다. 즉, 리더십에 관한 책이라는 거죠. 디즈니 CEO 밥 아이거 회장이 처음 직업을 구할 때부터, 대표가 되기까지. 그리고, 중반부터는 대표가 되어서 디즈니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시간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 시점을 기준으로 이제 디즈니플러스가 상륙하는 것도 시간문제니까, 평소 디즈니 회사의 철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 재밌는 독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디즈니는 많은 기업을 인수했는데요. 픽사, 마블에 이어서 스타워즈와 21세기 폭스까지 디즈니 은하계 소속이라 하겠군요.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중장기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모습은 제..

리뷰[Review]/책 2021.02.01

[2021] #3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는 자들에게(이사야51:1-6)/홍종일목사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자들아 이사야51:1-6 벌써 새해를 맞이한지도 세 번째 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새해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가정내 대기를 하는 입장에서 뭔가 새로울게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새해는 희망과 변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뭔가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고 우리에게 아주 좋게 환경이 변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희망찬 새해’라는 말은 우리가 잘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새해의 희망이 코로나 때문에 지금 순연되고 있습니다. 연기가 되는 것이지요. 취소가 아니고 연기니까 틀림없이 시일이 지나면 희망찬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요, 집안에서 가만히 세월을 보내면 틀림없이 옛날과 같은 일상..

정관누리교회 2021.01.31

#37 THE GOAL 더 골 1 (2001, 2019) 리뷰

피터 드러커가 추천했고,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600쪽에 가까운 책이지만 소설의 형식으로 쉽게 쓰여있기 때문에 치열하게 일주일 동안 붙잡고 있었네요. 좋은 책의 기준이 무엇인가? 라고 물으신다면, 한 가지라도 좋은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저는 경영학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서 금방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사실 있었기에, 힘든 순간에는 경영학을 전공한 동호회 지인 두 분께 연락해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서론부터, 미리 제이엘님과 윤님께 감사를 언급합니다!) 이 책이 핵심적으로 다루는 내용은 병목 자원의 관리 라는 개념입니다. 말도 생소해서, 이게 뭘까, 어떤 그림일까, 상상을 이리저리 했습니다. 도로와 좁은 터널로 생각해보는 편이 익숙했습니다. 차가 집중적으로 막히는 구간..

리뷰[Review]/책 2021.01.19

[2021] #2 여호와께서 나와 당신에게 이르신 일(여호수아14:6-15)/홍종일목사

여호와께서 나와 당신에게 이르신 일 여호수아14:6-15 오늘은 새해 두 번째 주일입니다. 지난 한주간은 겨울답게 추웠습니다. 물론 부산 기준으로 추웠으니까 다른 지역은 말할 수 없을 정도? 그러니까 아마 끔찍한 한파를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십여년 전에 제가 도봉산에서 눈밭 위에서 밤을 새우며 기도를 참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세상에 제가 어떻게 그 추위를 견딜 수 있었는지 아찔하고 그럼에도 아무 사고가 없었음에 하나님께 또 감사하고 그 추위에도 불평없이 함께 기도한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요즘이 아무리 춥다고 해도 그때의 그 추위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비록 한반도의 남쪽이지만 그래서 우리가 추위에 내성이 없지만 춥다 춥다 하면서 너무 움츠리지만 말고 떨쳐 일어서서 힘..

정관누리교회 2021.01.15

[2021] #1 새벽에 불과 구름기둥 가운데서(출애굽기14:15-27)/홍종일목사

새벽에 불과 구름기둥 가운데서 출애굽기14:15-27 오늘은 2021년 첫 주일입니다. 보통은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로 시작하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대면예배가 금지되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참 신기한게 대면예배가 금지된게 제법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교회에서 예배드리다가 전염이 확산되었다는 말이 나오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가 아직 어릴 때 우리는 2000년이 넘어가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우주 식민지에서 사는 사람들, 움직이는 도로와 공중에 뜬 도시들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질 것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지 다행스러운건지 우리는 여전히 지상을 움직이는 자동차를 타고 지구의 이 좁은 땅덩이에서 ..

정관누리교회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