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공부의 길은 노력만큼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그 대신에, 불안이는 두근두근 우리를 괴롭힌다. 또르르. 아이들의 눈물이 보인다. 나는 심지어 어린 시절, 특수목적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금의 과학고? 그 때에도, 전교 2등. 심지어 전교 1등의 눈물을 안다. 누가 또 감히 인생의 가능성을 점수로 논할 수 있는가? 지금도 의문투성이다. 나는 늘 61점 혹은 72점에 만족해왔다. 꼭 시비를 걸었다. 왜 99점? 106점? 노력 안 하니! 그 높은 곳에 뭐가 있는지 가끔은 잘 모르겠다. 128번역이 다가온다. PNU 부산대 역이다. 2의 7제곱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나도, 조금은 이상하긴 하다 :) 몇 몇, 아이들은 분명히 속이 상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통과의례. 모든 것에 100점 받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