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 857

[이탈리아] 4. 시칠리아 팔레르모

이번에는 시칠리아 팔레르모 구경. 두 형태의 모습을 가진. 서로 다른 교회도 볼 수 있었다. 다소 음산해 보이던 구 시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약 10년 ~ 15년이 지난 지금은 리모델링에 성공했을까. 내가 사는 동네는 전혀 바뀌지 않고 세월만 흘러가고 있을 뿐. 그럼에도 나는 우리 동네를 꽤 좋아한다. 카메라 덕분인지, 팔레르모 사람들의 해맑고 친절한 태도 또한 신기했다. 유럽의 밤은 무섭고, 소매치기는 존재하고, 생각해보면 한국은 대단히 살기 좋은 셈이다. 그 이상한 비교문화만 덜 하다면 말이다. 그래도 돌아보면 나는 스스로 자랑을 많이 하던 쪽에 속했다. 마음씨 착한 사람들은 쓸모없는 자랑을 오냐오냐 너그러이 받아주었지만, 냉정한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가지고 싶..

[이탈리아] 3. 팔라조 아드리아노

팔라조 아드리아노. 영화가 이끄는 장소였겠지. 그런데 나는 아직 영화 시네마 천국을 보지 않았다. 다만 이탈리아 의 낯선 시골을 보는 재미는 있었다. 시골의 부자 청년 한 명도, 지금 먼 곳에서 숙박 손님이 왔는데, 자신의 일상인 축구 오락기에 열심이었다. 어른들은 술집에 모여, 카드게임을 즐기는 여유. 딱히 할 일이 없다는 그 여유로움이 슬쩍 느껴진다. 할 일이 없다. 그 말이, 여유와 미소 로 그려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나는 할 일이 없으면, 불안감과 쓸쓸함 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다. 사람들은 "여기에 나는 와 봤다."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여행을 하는 걸까. 흔히 인간은 장소를 옮기면,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는 말을 한다. 나 또한 무겁기만 한 생각을 씻어내기 위해서, 여행기에 기대고 ..

[이탈리아] 2. 콜로세움과 원형극장

사람들은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2천년 전 사람들이라고 우리와 다를까? 단지 스마트폰 같은 중독적 도구가 없었을 뿐, 옛 사람들도 원형극장에 모여서 연극을 보고, 콜로세움에 모여 경기를 봤다고 한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럽 여행기를 함께 읽고 있다. 책에는 놀라운 흔적이 있다. "나의 시선으로 글에 담을 것." 생각해보면, 나는 인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나만의 주장을 잘 내세우지 못한다. 부모님이나, 친구가 먹고 싶은 음식을 떠올리면, 금방 맞춰주는 성격이다. 남을 기쁘게 하는데는 약간의 소질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나에게는 별로 친절하게 대하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저 끝내주는 원형극장의 경치가 사실은 적의 침략을 앞서 내다보기 위해서라는 이중적 장치임을 안내해준다. 해설을 듣고 깨..

[이탈리아] 1. 아피아 가도

아피아 가도는 볼 때마다 새로움을 준다. 잘 만들어진 길을 보고 있으면, 또 하나의 길을 만들어도 좋겠다는 신선함도 느껴진다. 길 바로 옆에 무덤이 있다는 사실도 충격이다. "젊은이여 언제까지 너 그렇게 살 꺼 같지?" 이렇게 쓰고 있는 나 역시 어느덧 청년을 넘어 아저씨가 되었다. 카프리, 나폴리 등 별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부연 설명도 이번에 새로 느낀 점이다. 고대 사람들도 쉬는 일을 참 중요하게 여겼구나, 충전은 스마트폰만 필요한 게 아니구나 생각된다. 그래. 맞아. 도대체 나는 얼마만큼 방전되어 있던 걸까? 그런 낮은 에너지를 쥐어짜면서 겨우 일어나 숨만 쉬던 모습을 본다. 김영하 작가님은 로마에 대해서 "길" 이라고 표현하셨다. 나는 그렇게 핵심을 찌를 만한 지식이 없다. 나는 여러 추억..

[축구열전 1편] 1994년 여름 일기 - 로베르토 바조

그 때의 어린 10대 꼬마 (필명 : 시북 / 허지수) 는, 축구를 좋아하게 된 것이 "나의 의지" 인 것으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아버지는 뉴스 보다 오히려 스포츠 채널을 좋아했고, 그 모습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하시네요. 걷지 못하던 시절이 제법 길었던 10대 시절, 아마 90년대 중반, 후반에는, 어머니는 매우 큰 돈을 들여서, 삼성 새턴 게임기도 사주셨습니다. (지금 가치로 어쩌면 백만원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밤늦게까지, 세가 (SEGA) 회사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신나게 했습니다. 마음껏 놀아도, 절대로 야단치는 법이 없었던 그 추억들. 단짝 친구들도 몇 있어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애써 찾아와주었던 고마움도 무척이나 컸습니다. 이제는 건강이 나빠져, 거동이 ..

[통합과학2] 시간의 규모 - 인생은 시간

자 그러면 잠시 시간의 규모를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시간도 규모라는 게 있겠죠. 이를테면, 너와 내가 썸탄지 일주일... (윽, 썸타지마 -_-!) 혹은 내가 태어난지 어느덧 15년! 아 많이 살았구나 인생이여... 라든지. 하지만 이제 우리가 지난 시간에서 본 것처럼, 생각의 폭을 좀 넓혀가는 연습을 해볼까요. 시간도 그러면 아주 넓게 - [규모] 를 잡아볼 수 있겠죠. 얼마까지 잡아볼까요. 뭐라고요? 몇 억 년!? 대단한데, 거기까지 생각이 나던가요. 친구. 이모티콘이라도 날려주고 싶군요. 잘했어! 라이코스! 아, 이런 구시대 컴퓨터공학 드립 말고... 취소선 그었습니다 ㅠㅠ 참 잘 했어요! 쿠로미 도장을 새로 들고 왔습니다. 이쯤이면, 선생님의 센스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하츄핑 도장 ..

[통합과학1] 거시 세계 와 미시 세계

통합과학의 키워드를 일단 짚고 가겠습니다 (헤헷) 자연 세계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 시간과 공간 측정 규모 (SCALE) 입니다. 에~ 못 외우겠다고요~ 괜찮아요. 뭐, 그런 가보다 하면서 계속 읽어내려가면 됩니다! 첫 시간에 설마 예쁜 학생들에게 머리 아프게 말하겠습니까. 그죠? . 자자! 얼른 갑시다. 거시 세계. 다른 말로 표현해보면, 큰 느낌이 좀 나네요. 그죠. 아! 나만 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거대하다 라는 말 알죠. 친구들이 쓰는 표현으로는 엄청 크다. 뭐 그런 느낌? 태양계를 상상해 보도록 합시다.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아무튼 지구가 중간쯤 있다 그죠. 이런 거대한! 세계를 거시 세계라고 하는거죠. 쉽죠? 쉽다고 해줘 얘들아 ㅠㅠ 아무..

[MLB 선수열전 #001] 프란시스코 린도어 - 미스터 스마일!

🎯 이름한글: 프란시스코 린도어영어: Francisco Lindor별명: Mr. Smile (항상 웃는 얼굴에서 유래)📅 생년월일 / 입단년도 / 포지션생년월일: 1993년 11월 14일MLB 데뷔: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포지션: 유격수 (SS) / 스위치 히터🏟️ 소속팀 (2025 기준)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5–2020)뉴욕 메츠 (2021–현재) / 등번호 12번📈 플레이스타일 요약유격수 포지션 중 최상위 수비력스위치 히터 → 양방향 타격 능력선구안 + 클러치 능력 탁월작지만 강한, 스마트 플레이어의 대표 주자메츠 팬들에게는 팀의 중심축 같은 존재🌟 특이사항 / 대표 에피소드2021년 메츠와 10년 3억 4천만 달러 계약 (역대급 장기 계약)2022년~23년 뉴욕에서 가장 인..

[일본야구 선수열전 #001] 다르빗슈 유 - 마운드 위의 예술가

이 글은 챗GPT 2025년 유료버전의 도움을 받았음을 미리 밝힙니다.🎉 나의 선수 도감 제1호#001 – 다르빗슈 유 (Yu Darvish / ダルビッシュ 有)📘 다르빗슈 유 – 선수 정리 템플릿 (예시)(처음만 어려울 뿐!) 이제 이걸 바탕으로 블로그 글도, 아카이빙도 자유롭게 확장 가능해!🎯 이름한글: 다르빗슈 유영어: Yu Darvish일본어: ダルビッシュ 有📅 생년월일 / 입단년도 / 포지션생년월일: 1986년 8월 16일NPB 데뷔: 2005년 (닛폰햄 파이터스)MLB 데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포지션: 투수 (우완 / 선발)🏟️ 소속팀 (2025 기준)NPB: 닛폰햄 파이터스 (2005~2011)MLB: 텍사스 → 다저스 → 컵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플레이스타일 요약..

프로세카 영문판 번역 1번 테스트 (중단)

프로세카 역시 영문판으로 번역 시도를 했지만, 재미와 보람 한 스푼에,그 압도적 분량에 드랍했습니다. 후회하진 않습니다. 즐거웠습니다 :) 해외 (글로벌) 버전으로 노는 중이라, 정식 번역본과 무척 다를 수 있습니다.영알못임을 부디 양해바랍니다.원래 일본어 라는 것이 I love you를 달이 예쁘네요. 라고 번역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I had some childhood friends I was really close with.나는 정말 친했던 어린 시절 친구들이 있었다. (*close는 친하다는 뜻으로 해석가능하다고 합니다!) Our personalities were worlds apart,but we always had a lot of fun together.The four of us got 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