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게임소개(AI)

[명작열전6] 랑그릿사 1편 (메가드라이브, 1991년작)

시북(허지수) 2025. 5. 4. 01:12

 

오늘의 명작열전 제 6화 랑그릿사 1탄 입니다.

출처 33개를 인용한, 심층 리서치로 소개합니다!

 

랑그릿사는 1991년 4월 26일, 세가의 16비트 콘솔 메가드라이브용 타이틀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가정용 게임기 - 메가드라이브(해외명 제네시스)는

1988년 일본에서 첫발매된 이후, 1989년 북미, 1990년 국내에는 삼성이 ‘슈퍼 겜보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지요,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이라고 한다면, 세가의 최신 메가드라이브 게임기가,

당시 닌텐도 패미컴 이나 또한 PC엔진 등과 치열히 경쟁하던 시기였습니다.

 

랑그릿사를 개발한 메사이어(Masaya) 산하 팀 커리어 소프트(CareerSoft)는

이전에도 엘스리드 시리즈(1987~90) 등 전략 RPG를 제작한 바 있으며,

1991년 랑그릿사 1편이 발매될 당시에는,

이미 메사이어 회사의 대표적 - 전략 RPG 담당 이였습니다.

 

이처럼 랑그릿사는 16비트 콘솔 전성기인 1990년대 초반,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크게 확장되던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 대표적인 SRPG로는 1990년 패미컴의 《파이어 엠블렘》(Fire Emblem)이 있었고,

메가드라이브에서는 1992년 《샤이닝 포스》 등이 뒤따랐습니다.


이야기와 세계관

랑그릿사의 세계는 전설 속 성검 ‘랑그릿사’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립을 그립니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간다면,

옛날 빛의 여신 루시리스가 축복한 “랑그릿사”는 무한한 힘을 지닌 신검으로,

악의 화신 보젤이 휘두르는 마검 알하자드의 대칭물이었습니다.

이...이해하기 쉽죠? 성검 랑그릿사와 마검 알하자드!

 

그리고, 왕국 발디아(バルディア)의 왕자 레딘(Ledin)은

어둠의 제국 달시스의 침공으로 고향이 파괴된 뒤,

랑그릿사를 되찾고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정을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수도승 소녀 크리스(Chris)와 성곽 근위대장 나암(Narm) 등 매력적인 동료들이 합류합니다.

 

랑그릿사의 기본 세계관은 빛과 어둠의 신,

그리고 그 신의 화신들이 세운 과거의 왕국(엘스리드/발디아)을 배경으로 하는 유럽풍 판타지이며,

‘전생’과 ‘후계자’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도 알기 쉽게

“성검 랑그릿사를 노리는 달시스 제국에 의해 발디아 왕국이 멸망했다.

왕자 레딘은 랑그릿사 회수와 제국 타도를 위해 싸운다”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랑그릿사는 수호해야 할 성검과 파괴하려는 제국이라는 고전적인 구도를 기반으로,

이후 시리즈 전편에 걸쳐 이어질 거대한 서사와 다양한 분기 · 멀티엔딩 요소를 예고했습니다.

 

전투 시스템과 게임 특징

랑그릿사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시나리오(맵)마다 시작에 스토리 도입이 나오고,

이어서 전투 준비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에서 플레이어는 주요 캐릭터마다 보병 부대(최대 8명)를 배치하고,

각 유닛에게 장비를 착용시키며 전장 내 초기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아군과 적군이 번갈아 유닛을 이동시켜 싸우게 됩니다. (턴제 SRPG 게임!)

게임 상의 모든 유닛은 일반병사 와 고유 영웅인 ‘지휘관’으로 구분되며,

지휘관은 부대를 거느릴 수 있는 강력한 존재이지만,

전투 중에 쓰러지면 해당 부대의 모든 병사가 함께 전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투는 화면 상에서 이동 지시 후 인접한 적과 교전하면 별도의 전투 연출 화면으로 전환되어 결과가 표시됩니다.

승리한 지휘관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하며, 레벨업 시 다양한 클래스로 분기 진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궁병→궁수, 기사→성기사 등 여러 개의 분기 중에서 전직을 선택하게 되는데,

각 클래스마다 능력치 편차(병사 구성 등)와 특수 기술(이동 방식 등)이 달라 전략적 폭이 넓습니다.

 

전장을 나누는 격자와 장애물 · 지형 효과도 다양하여,

고저차나 건물 등을 활용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또한, 시나리오마다 ‘탈출’ · ‘보스 처치’ · ‘생존’ 등 목표가 설정되어 목표 달성 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주인공 레딘이 쓰러지거나 필수 요원을 지키지 못하면 게임오버가 되는데,

초창기 랑그릿사에서는 캐릭터 영구 사망(permadeath) 요소도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당시 동시기 SRPG에 비해 대규모 전투를 강조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한 블로그 평론에 따르면 랑그릿사의 시스템은

“적 · 아군이 턴제 교대로 움직이는 전형적 ‘격자형(SRPG) 게임’”으로,

우루시하라 사토시의 아름다운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등장인물을 육성해 진급시키는 재미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가령, 유닛마다 다양한 병사를 데리고 다니는 시스템,

아이템 착탈과 부대편성의 자유도,

그리고 시나리오별 분기(멀티 엔딩) 등의 특징 덕분에,

플레이어는 반복 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공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등장 캐릭터와 클래스 시스템

 

1편의 주인공 레딘(발디아 왕국의 왕자)은 검술에 뛰어나 평화를 염원하는 인물로,

달시스 제국의 공격으로 왕국이 붕괴된 뒤 용사로 거듭납니다.

 

그를 돕는 크리스는 수도승 수련 중인 소녀로,

길에서 시카 부족의 습격을 받다가 레딘에게 구출되어 동행하게 됩니다.

 

근위병 출신의 중위 나암은 충성스러운 부관으로, 레딘 일행을 호위하며 조력자 역할을 맡습니다.

이외에도 노련한 기사 볼코프나 변절한 해적 출신 기사 테일러,

경비대장 알버트 등 다양한 조력자들이 등장하여 레딘의 공성전을 돕습니다.

 

캐릭터들은 직업(클래스) 개념으로 성장합니다.

각 캐릭터는 전직 트리를 통해 보병, 궁병, 마법사, 기사의 전형적인 역할에 속하는 여러 클래스로 갈라집니다.

 

예컨대 초반에는 ‘전사(A)’가 격투를 특화한 ‘파이터(B)’ 또는 소드맨(A)을 거쳐,

중 후반에는, 고급직업 ‘팔라딘’ 등으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직업 분기 시스템은 나중에 나오는 후속작까지 계승되어,

플레이어가 전략에 맞게 최적의 클래스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루시하라 사토시(창작물 '우루시바라 토모시')의 일러스트가 각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는데,

실제로 랑그릿사 I~V의 삽화는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담당했음이 확인됩니다


동시기 SRPG 대비 특징 및 장점


랑그릿사는 앞서 발매된 《파이어 엠블렘》 등과 비교하여 몇 가지 차별점을 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수의 병사를 거느린 대규모 전투와 여러 분기 시스템 입니다.

 

예를 들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캐릭터별로 각각 단일 병종만 거느릴 수 있었지만,

랑그릿사는 한 명의 지휘관이 다수의 병종을 함께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무장 간 상성요소(창병-기마병, 궁병-비병 등)과 시뮬레이션 필드에서의 지형 활용,

그리고 시나리오별 분기 엔딩 시스템 등도 눈여겨볼 요소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전장 전체를 고려한 거대 전략을 구상하도록 유도하여,

보다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성을 제공합니다.

 

전술적 측면 외에도 그래픽과 연출 면에서도 당시 기술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투 연출 시 애니메이션이 표시되거나,

신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메가드라이브(MD) 시절치곤 드물게 화려한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넷상의 여러 의견을 종합하면 “각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가 많았고,

당시 시대를 감안해서 접근한다면,

랑그릿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체와 쉽게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의 명작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국내 · 외 평가와 시리즈 전개
일본에서는 랑그릿사 시리즈가 꾸준히 인지도를 유지하며 2편(1994 MD),

3편~5편(1996~98 세가 새턴)까지 연작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개발팀은 분리되어 아틀러스의 《그로우랜서》 시리즈를 제작했고,

메사이어는 『랑그릿사 밀레니엄』(1999) 까지 이어갑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원작팀이 아닌 개발진에 의해 모바일 · 리메이크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2015년 3DS용 『랑그릿사 리인카네이션』과 2018년 모바일판,

2019년 PS4/Switch 『랑그릿사 I & II 리메이크』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편, 2019년 리메이크판은 우루시하라 삽화의 클래식 모드와 신규 일러스트의 모던 모드를 분기 제공하여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게임 음악과 일러스트의 미학적 평가


랑그릿사의 음악은 이와다레 노리유키(岩垂徳行)가 담당했습니다.

이와다레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그란디아》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로,

랑그릿사 I에서도 웅장한 전투 음악과 분위기 있는 배경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MD 콘솔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준 높은 칩튠 사운드로 평가받으며,

리메이크판에서도 ‘클래식 모드’로 원곡이 부활하는 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측면에서는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첫 작품부터 Ⅴ편까지 일관되게 캐릭터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체는 ‘사람을 아름답게 그리는 데 천부적’이라는 평을 들으며,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매혹적인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랑그릿사에 등장하는 레딘·크리스·나암(상단 참고) 등 인물들은

그의 예술적 스타일 덕분에 훗날까지도 회자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이후 리메이크판에서는 신예 나기 료가 새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렸으나,

원작의 우루시하라 일러스트를 찾는 유저들이 많아 ‘클래식 모드’로 원화가 제공된 점이 눈에 띕니다.

 

이처럼 랑그릿사는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사운드트랙으로도 높은 미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명작열전을 마칩니다.

 

- 2025. 05. 시북 (허지수) with 챗GPT 심층리서치

 

참고자료:

랑그릿사 공식 웹사이트 및 위키피디아 백과, MD 명작 게임 사이트, 개발자 인터뷰, 패미통 및 사용자 리뷰 등 참조

langrisser.com
mottainaihonpo.com
segaretro.org
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