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슈퍼패미컴 시대 때, 못다 이룬 목표를 긴 세월 후에 한글로 만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이식버전은 숨겨진 보스도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이 파고들기 요소도 있었네요. 드퀘3의 매력적인 장점은 파티 구성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전사, 성직자, 마법사가 전통의 선택지였는데, 약간은 변화를 주고 싶어서 무투가와 도적을 골라봤습니다. 무투가의 회심의 일격이면 메탈계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겠다는 노림수, 그리고 도적은 의외로 데미지가 잘 나와서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회복이 조금 곤란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주머니에 약초를 한가득 담고 다니는 것은 습관이 되었지요. 안드로이드판 기준으로 편리한 기능이 탑재된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요. 작전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