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삼국지 19p~26p) 세상은 어지러워 보였고, 유비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보였다. 그런데 장비를 만나고, 또한 관우를 만나서, 함께 좋은 방향의 생각을 모은다. "만남으로써 두 가지 모두를 얻게 된 거예요." 라고 큰별쌤은 썼다. . 내가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보면, 사람과 마음이 맞기란 쉬운 적이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큰별쌤의 책이 나오면, 우선 서점에 달려가보는 걸 보니... 좋은 책들 덕분에 조금은 위로가 된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이후로는 책을 차분히 읽어본 적이, 또한 없다. 보상이 금방 들어오는 것이 아니니까, 책을 곰곰이 씹어먹지 못하고, 눈으로 얼른 삼키다, 또 금방 내뱉곤 한다. . 최쌤의 글을 좀 더 차분히 들여다보면, 후한 시대의 혼란. 매관매직에 이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