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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윤 작가님이 정신과 의사인 가야마 리카 책에 추천사를 남겨주신 바가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애써주시는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1. 괜찮다. 신경 쓰지 말자고 스스로 다독이자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이는 일을 살아가다보면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때 즉시 마음에 말해줍시다. "신경 쓰지 말자. 지금 이때뿐이다" 큰 충격을 막게 해주는 뇌과학에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이라는 것이 그냥 놔두었다가는 더욱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십상이니까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라면서 절망하고 상황을 과장되게 받아들이면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다시 일어서기가 곤란해집니다.

 

 (아픈 개인사를 고백하자면, 저는 어머님이 정신장애를 오래도록 겪고 계셔서,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 현실이 나에게! 라고 몹시 좌절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마음을 고쳐 먹습니다. 태도만큼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그래서 이번 처럼, 때때로 의사 선생님들의 책을 읽어보며, 세상에는 고통을 겪는 사람이 곳곳에 많구나를 알고, 인생에 대해서도 훨씬 겸허해 질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네요. 학창 시절부터 오래 알고 지낸 백발의 원장님 (구석일 성모정형외과) 조언이 가슴 깊이 새겨졌습니다. 푸시킨의 시를 인용하셨는데, 슬픔도 지나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을 겪더라도... 저는 꼭 힘내시라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에 (사소해도 뭐 어때요) 도전해 보세요. 지금은, 여기는, 소중한 시간들이니까요.) 책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다시 정리합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지? 라고 지나치게 따져 묻지 맙시다. 덮어 두고 주어진 다른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2. 긍정적인 기억과 감정만이 약이다

 분노와 원망을 조금이나마 가라앉히고 살아가려면 어떡하나요 의사 선생님! 친구가 고맙다고 말했던 좋았던 경험을 떠올립시다. 작은 선물을 줬더니 상대방이 기뻐했던 순간을 적극적으로 꺼내봅시다. 노력한 경험은 사실 아주 귀중한 것입니다. 제 경우, 20대 공부방 시절에 새침한 여학생 한 녀석이 "쌤 덕분에 수학 점수 많이 올랐어요!" 라고 기뻐하던 게 생각납니다.

 

 그런 경험들은 "아! 나는 전달자가 될 수 있구나"라고 알게 해주었습니다. 정혜윤 작가는 저서에서 모든 것을 알지 못해도 괜찮다고 표현했습니다. 반사판을 들고,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잘 반사하는 것으로 자신의 라디오 PD 일을 한다는 말에서 얼마나 많이 감동했었는지요. 살아가다보면 분명 부정적인 기억만 쌓여가는 게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기억과 감정을 반복해서 떠올립시다.

 

 그러면 왜 좋은 추억이 중요하죠? 의사 선생님은 이렇게 쓰셨답니다. "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러므로 자신을 설득해 봅시다. "나는 과거에 잘해 왔기 때문에 지금의 무력감과 분노는 분명히 사라질 것이다."

 

 3. 인간관계에 너무 기대지 말자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서로 100% 일치할 수 없다. 그리고 100%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례로는 가족의 부정적인 말이 습관이라 고민인 경우였는데, 고치기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일일이 신경 쓰지 않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선을 그어버리는 대응이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 참 좋네요. 저도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하하.

 

 4. 주저 없이 아니요 라고 말하자

 짤막하게 말하면 됩니다. 크게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거로도 충분하니 한 번 연습해 봅시다. "저는 못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날 선약이 있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이 주어질 때, 또는 손해볼 일이 주어질 때 주저 말고 용기를 냅시다. 거절 후에는 다시 온화한 모습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5. 마지막으로 기억하자, 생각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나는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 나는 열심히 살고 있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다.

 변화는 수용하고, 버려야 할 것은 미련 없이 흘려보냅시다. 주변의 의견을 들어 보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 실행합시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하나씩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태도를 가지고자 노력하고, 이걸로 충분하다며 나를 설득하면서 살아갑시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2020. 05. 14. 책을 좋아하는 시북 (허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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