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편지

[김ㅇㅇ/127] 언제나 반가운 너!

시북(허지수) 2025. 9. 1. 02:00


바쁘게 살지 않기로 마음 먹었지만
가끔은 약속들이 연이어 잡히는구나

하지만 무사히 네게 선물할 수 있어서
쌤은 아주 아주 기쁘단다

쌤보다는 편의점 아저씨가 더 익숙하겠지만...
무엇보다 약속을 지켜 선물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걱정마 korean 에디션이다)

일부러 조금은 어려운 책을 선택했다
그러나 또한, 늘 예쁜 ㅇㅇ이를 믿는다
잘 읽어주리라 믿는다

참! 알라딘 재밌게 봤는지 모르겠구나
실은, 가끔은 마법같은 일들이 찾아온단다

그러므로 노력하고 일어나고 힘내렴

곧 멋진 고교생, 또 나아가 대학생이 되어서,
웃으며 또 보는 날 올지도 모르겠구나

나는 글솜씨가 참 없어서 이만 줄이마. 쏘리!

총명하고 재치 넘치는
빛나는 네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 2026. 01. 27. 생일 경축.
- 허지수 (나도 공부중)
- 늦은 밤 공부하다가, 편지 남김 (편지지에 옮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