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편지

[이ㅇㅇ/304] 모모를 전하며

시북(허지수) 2025. 9. 1. 02:32


우연히 만나서 더욱 반가웠단다

서면 영광도서까지 달려가서 사왔다

뜻밖의 선물이 되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어보렴

늘 빛나는 눈동자가 매력 그 자체인 이ㅇㅇ

.

나의 어리숙한 짧은 손편지 보다는

좋은 책 한 권이 더 많은 것을 전해주리라 믿는다

혹여 이미 모모 벌~써 예전에 읽었다면...

네 친구 한 명에게 선물해버리고 잔소리 해버렷!

책! 책! 읽고, 교양도 쌓고, 생각도 기르고~ 야호!

아니, 그냥 잘 간직해뒀다가

두 번 넘게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난 생각해

오늘도 웃으렴. 그거면 나도 기쁜 하루가 될꺼야.

- 2026. 03. 04. 생일 축하 선물 전하며
- 허지수
- 난 분명 생일 챙겼으니까 ㅎㅎ 아쉬워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