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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 Robson : From Wiki


 브라이언 롭슨은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캡틴 중 한 명이자, 당대 아이돌이기도 했습니다. 모처럼의 글을 애독자님의 요청을 담아서, 브라이언 롭슨의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Bryan Robson
 생년월일 : 1957년 1월 11일
 신장/체중 : 175cm / 79kg
 포지션 : MF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90시합 26득점

 명캡틴 브라이언 롭슨. 맨유의 재기를 함께하다.

 잉글랜드는 훌륭한 주장이 많았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할 당시에도 수비수 바비 무어가 캡틴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80년대에는 브라이언 롭슨이라는 훌륭한 캡틴이 잉글랜드를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혹자는 브라이언 롭슨을 두고 잉글랜드가 낳은 자랑스러운 캡틴으로서 한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멋진 주장이었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 롭슨은 어떤 선수였을까요.

 양쪽발을 모두 잘 사용했고, 볼을 다루는 감각이 탁월했습니다. 중원에서 게임을 조율하면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패스로 연결을 잘 시켜주곤 했습니다. 득점 능력도 뛰어났는데, 때때로 과감하게 문전으로 뛰어나와서 많은 골을 연출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터져주는 롭슨의 골이 소속팀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었는지! 롭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동시에 맡으면서, 스타선수로 활약했던 명미드필더 였습니다.

 커리어를 살펴보자면, 당시 2부리그에 있던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축구선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스무살 무렵부터 이 팀에서 자리를 제대로 잡게 되었지만, 확실히 강팀은 아니었지요. 그럼에도 브라이언 롭슨은 이윽코 실력을 나날이 인정받게 되었고, 1980년에는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면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갑니다. 그렇게 1982년이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롭슨을 데려오고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960년대의 맨유는 엄청난 강팀이었지만, 1970년대에는 강등도 당하는 등 어려운 시절을 보냈고, 그런 침체기 속에서 맨유는 브라이언 롭슨에게 거액을 베팅한 것입니다. 이 베팅은 정말로 엄청난 선택이 됩니다. 전설의 인기스타 조지 베스트의 등번호 7번을 이제 브라이언 롭슨이 달게 되었고, 그는 캡틴으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꾸준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86년에는 그 유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하나 둘 주춧돌을 쌓아 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침내 1992-9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26년만에 차지한 감격의 리그우승이었습니다. 이미 브라이언 롭슨은 이 무렵에는 30대 중반을 넘어가던 나이였지만,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지는 많은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브라이언 롭슨. 그는 맨유의 레전드이자, 아이돌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베컴도 브라이언 롭슨이 축구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반했었다고 전해집니다.

 1993년 리그 우승 이후의 맨유는 말 그대로 "붉은 악마의 새로운 황금 시대" 였습니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강호로써 군림하면서, 빛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의 맨유가 있기까지, 맨유를 강호로 이끌어 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던 전 캡틴 브라이언 롭슨. 그의 이름을 맨유 팬이라면 이제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브라이언 롭슨은 12년간 주장을 맡으며, 맨유에서 역대 최장시간 캡틴을 맡았던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이제 글을 정리하고 마칠까 합니다. 유튜브에서 발췌한 80년대 맨유 경기 한 장면을 덧붙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참 열기가 뜨겁군요. 맨유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열광에 빠뜨립니다. 그 주인공, 아하 역시나 브라이언 롭슨이군요.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유의 7번은 참 특별한 것 같습니다. 애독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올리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인사드리는 모처럼의 글이지만, 역시나 오늘도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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