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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첫 클리어 타이틀~ 드래곤퀘스트4 입니다. 닌텐도DS는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플레이 하기에 너무도 좋기 때문에, 드퀘와는 참 잘 맞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1~2시간씩 바깥에서 조금씩 즐기다보니 한 달도 채 안 되어서 엔딩을 보고 있었습니다. 참 즐거웠던 드퀘4 였어요. 굉장하다고 해야할까... 리뷰 출발합니다!

 게임명 : 드래곤퀘스트4
 기종 : NDS
 제작 : 스퀘어에닉스
 발매일 : 2007년 11월 22일
 판매량 : 약 127만장

 플레이기간 : 2010년 01월
 플레이타임 : 약 26시간 (엔딩)
 클리어레벨 : 33~36레벨
 개인적평가 : ★★★★★

 드래곤퀘스트4 와는 어린 시절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거의 20년전의 기억입니다만... (웃음) 친구네 집에 패미컴이 있었고, 무슨 게임이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종종 2인용짜리 열혈 피구, 열혈 농구 같은 게임을 함께 플레이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드래곤퀘스트4를 구해온 것입니다!!! 처음에는 마냥 신기하고 좋았으나, 어린 우리들은 일본어를 몰랐으니... (...) 진행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얼마 못 가서 드퀘4에 대한 흥미를 잃고 말았지요. 돌아보니 좀 씁쓸한 추억인가요. 허허.
 
 어린 시절에는 그랬습니다. RPG를 클리어 하려면 공략집이 필요했고, 또 공략집 자체도 귀하던 시절이었어요. 게임 매장 같은 데서 간혹 원하는 공략집이 존재하면 - 몇 천원씩 들여가면서 공략집을 복사해 오고, 그 손때묻은 공략집을 보고 또 보며 플레이 하고 그러던 시절이었는데... 그에 비한다면 지금은 엄청 좋은 시절이군요.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그런 패미컴 시절의 드퀘4가, PS1에 이어서 NDS로 리메이크 되어서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게다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면서, 걸출한 이식을 보여주는데 성공합니다. 판매량도 무려 백만장 돌파! 드퀘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아마존에서 리뷰를 보다가,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많구나 싶어서 동병상련이 느껴집니다. 한 번 소개할까 합니다.

 "드퀘로부터 20년이나 흘러서, 일에 쫓기고 시간도 없는 아저씨가 되어버렸는데, 이것은 정말로 눈물나는 물건이었어요. 일부러 TV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화면도 예쁘고, 시나리오도 그 때, 그대로 살아있고... 감동입니다. 그 자체로 충분히 좋았어요. 일을 마치고 나서 짧게나마 잠깐의 시간동안, 혹은 휴일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공통의 화제도 생겼네요. 정말 이런 작품이 고맙습니다."

 이 눈물의 리뷰는 200명이 넘는 추천 참고가 되면서, 베스트 리뷰에 올라와 있습니다. 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매일 이래저래 시간이 부족하고, TV에 연결해서 게임할 시간은 과연 일주일에 얼마나 되겠어요 (ㅠ.ㅠ) 나이들면 다 비슷해집니다. 하루 5시간, 10시간씩 게임하는 날은 한 달에 몇 번 안 될꺼구요 (웃음) 그런 상황에서 드퀘4와의 특별한 만남은 참으로 기뻤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 있는 이야기, 훌륭한 사운드, 상쾌한 전투감각, 정말로 좋은 시대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공략은 하구레메탈님의 홈페이지(http://dqhome.cafe24.com/)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구레메탈님 홈페이지 대문도 드퀘4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걸려있었지요. 이 시나리오가 일품이었어요. 각 장 마다, 차례차례의 여행담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그 모든 멤버가 나중에 함께 모여서 세상을 구하고자 싸워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연이 깊게 담겨 있는 여행담과, 다양한 몬스터, 긴장감 있는 난이도, 유려한 화면... 아 명품 요리가 이러할까요. 리메이크의 최절정을 보여주었던 퀄리티 였습니다. 명작 RPG를 꼽을 때라든가, 혹은 닌텐도용 RPG를 추천한다면 무엇보다 앞서서 드래곤퀘스트4를 추천할 만합니다. 기대 이상의, 별점 5개가 조금도 아깝지 않은, 명품이었어요. 2008년에 일본게임대상에서 당당히 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했고요. 아주 오래전 작품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서 즐긴다는 게, 엄청난 감동이 될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유튜브 영상을 한 편 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RPG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야말로 "강추" 작품 중 하나이므로, 음미하면서 천천히 한 번 즐겨보세요 (웃음) 아무리 바쁘더라도 조금씩 짬내어서 RPG를 아직도 클리어 할 수 있다는게, 생각해보면 신나고, 마음만은 아직 10대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주책인가요 (웃음) 이것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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