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윤대현 의사 선생님의 어록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원문은 나를 은은하게 바라봐주는 친구가 한 명만 있어도 행복하다. 입니다. 이미 뱅드림 1기는 일찍이 정주행을 했었지만, 이야기의 구조를 살펴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2화를 재감상했지요. 카스미가 아리사에게 아주 적극적인 태도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매우 훌륭합니다. 뱅드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꼽자면, 할로하피의 카논이고, 저와 닮아 있는 캐릭터를 꼽는다면 팝핀파 아리사를 선택하겠습니다. 예컨대 아리사처럼 체력도 약하고, 머리로 먼저 파악하는 태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완전히 반대지점에 있는 건강 캐릭터에, 공부에는 흥미가 없는 하구미의 인생 태도는 사실 정신적으로 훨씬 성숙된 것이 아닐까요. 어쨌든 저는 발보다 머리가 바쁜 계산적인 사람으로 살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