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으니 미뤄두었던 일 앞에 서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으니까! 어쨌든 글쓰기 앞까지 왔으니까! 대성공!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3화 이야기 입니다. 우시고메 리미가 베이스 기타를 당당히 메고, 처음으로 무대 앞에 서보는 경험입니다. 누군가가 없었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눈앞에서 한 친구(카스미)가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고 있고, 한 친구(아리사)가 캐스터네츠로 박자를 맞추고 있는 모습, 어쩌면 우스꽝스러운 그 무모한 용기가, 리미의 마음을 건드린 것입니다. 글을 써서 약간의 돈을 번다는 것은 역시 무모한 일임을 느낍니다. 가끔 많이 벌 때는 하루에 천원정도 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차곡차곡 조금씩 쌓이면 매달 뱅드림 정기 해피박스를 과금할 수 있을 정도는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