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문법 용어를 익혀보아요.
동사 중에서도, 목적어가 반드시 필요한!!! 그런 동사가 있어요. 그것을 우리는 타동사 라고 해요.
타동사라는 말이 어려운 것 같은데... 남이 있어야 된다는 뜻이에요.
동사만 툭 하고 있으면 안 되고... 목적어랑 같이 있어야 하는 친구에요. 좀 외로운가... 보죠? 아마... 하하.
그럼 3형식 이야기 바로 들어갈께요. 어떻게 생겼냐고 유심히 뚫어져라 보니까,
[ 주어 + 타동사 + 목적어 ] 이렇게 생긴거에요!!! 이걸 약어로 보통 표기해요.
[ S + V + O ] 헉... 아, 살펴보면, 바로 위와 똑같아요. 굳이 외울 필요 없어요. 참, 자주 반복되니까요.
각각 S = 주어, V = 동사, O = 목적어. 입니다. 약간 친절하죠?
이제 덜덜덜... 영작 시간이 왔어요.
그는 우리 집의 지붕을 고쳤다. 여기서 S,V,O 찾기놀이 해봐요. 그리고 영작 해봐요!
S 그는 V 고쳤다 O 지붕을 ...... 어? (우리 집의).... 괄호친 부분은 수식어 라고 해요.
He... 쓰니까, 더 못하겠는데요... ㅠㅠ...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해요.
He fixed... 아, ed가 붙은 것은 과거에 ㅇㅇ했었다 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fix 했었다는거네요.
He fixed the roof. 잘했어요. 이것이 영어의 출발이에요. 수식어는 갖다붙입시다.
He fixed the roof (of my house) 완성!
그러길래 왜 지붕이 말썽을 일으켜서 사람 고생시킵니까!!!!
덧붙여 of 같은 녀석들을 전치사 라고 하고요. 여기서는 ~의 로 해석되었죠. 전치사구도 나중에 배울꺼에요.
난이도 계속해서 좀 더 올려요. 수능으로 잠시 왔어요. 덜덜덜... 무서워...
겁내지마! Don`t be afraid! 제가 좋아하는 음악제목이에요. 겁나도 해보는 거죠. 알아가는 거죠 뭐.
The perfume of wildflowers [ fill / fills ] the air. *수능
주어는 찾기 쉽죠? perfume 퍼...퍼퓸? 향기, 향수 라는 단어에요.
of wildflowers 는 그러면 수식어겠군요.
fill은 채우다는 거에요. 동사지요~ 왜 음료수 리필(refill)해주세요! 하잖아요. / 리필은 다시(re)채우다!
눈치 챘나요? S V O가 순서에 맞게 오는거에요. 목적어 the air는 공기.
해석해봅시다. 야생화의 향기가 공기를 채웁니다! 하면 간단 간단인데... 집중해서 답 찾아야 하잖아요.
동사 이 녀석 말인데... 지난 시간에 주어에 따라서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잖아요.
주어에 걸맞는 모습을 정밀하게 pinpoint(정확한/핀포인트)로 맞춰야 우리가 공부하는 즐거움도 살겠죠?
인칭이라는 것이 있어요. 이제 그만 겁먹자고요. 별거 아니에요.
내가 1인칭이에요. 그리고 네가 2인칭이야!.... 아이쿠, 죄송... 당신이 2인칭이에요.
그럼 나랑 너 빼고는 몽땅~ 전~부 3인칭이라는 거에요.
다음은 단수/복수를 살펴야 하는데... 오늘 주인공 향기 perfume 에 s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자네는 단수.
이것이야말로 뜻밖에 그 유명한??? [ 3인칭 단수 현재일 때 ] 등장했어요~
알기 쉽게 정리해요.
주어가 3인칭 단수 현재이면, 동사 뒤에 s를 붙여줘야 한답니다. 따라서, 위의 질문은 fills가 정답!
3인칭 단수 문제 중에?
주어를 참으로 애정했던... 동사 형태가 이렇게 바뀌는 모습! 중요한 시험에서 나오기도 하네요!
The skin around her eyes [ form / forms ] thin lines. *학평
주어 동사부터 찾아내야죠. 좀 찾기 쉽죠. skin 피부가 주어 / form 형성하다, 이루다 라는 뜻이에요. 동사네요.
네? 지금 게임 캐릭터 스킨이 어쩌고 저쩌고? 분필 던질까부다... 게임 접어둬요! 그거 중요한 거 아니야!
단어 때문에도 화가 난다고요!? 그래도, 단어 자꾸 보면 익숙해지는 거 같아요. 주요단어 계속 외워나가봐요.
thin lines는 가는 선 정도로 해석되겠고요. 목적어 자리지요. 주어가 목적어를 동사한다! 이런 구조랍니다-
이제 해석해보면, 그녀 눈 주변의 피부가 가는 선으로 이루어져요.
그녀가 웃으면 눈 주변에 가는 선 생기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나봐요.
솔직히 참 말이라는 건 어려울 때 많아요.
영어 잘하는 거, 앞으로 많이 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하하. 그러고보면, 수학도 그렇던데...
참참, 정답은 skin 주어가 3인칭 단수 현재 이므로, 이번에도 forms 에 동그라미 그려주세요.
끝이 아니랍니다!
이제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는 것도! 언젠가 우리가 겁내지 않아야 하겠죠. 조금만 더 힘내어 욕심내봐요.
야생화 향기가 공기를 가득 메운다. 이걸 영어로 마...말할 수 있으면, 우리는 점점 영어를 잘하게 될 꺼에요.
훈련이죠. 근성이죠! S 향기 V 메운다 O 공기를 / 그리고 이 느낌을 살려서 노트에 영어로 함께 써봐요.
The perfume of wildflowers fills the air.
이렇게 조금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아도, 3형식과 우리 조금씩 천천히 친근해져요.
또 있었죠!? 그녀의 눈 주변의 피부에는 가는 선들이 생긴다. 영어로 차근차근 써봅시다.
S 피부 V 생긴다 O 가는 선들 / 문장이 길어져도 주어, 동사, 목적어를 섬세하게 잘 찾아내봐요.
The skin around her eyes forms thin lines.
두 번씩이나 하려니 힘들었죠. 참 잘했어요. S V O 잘 표시해둬도 좋아요. 여기까지가 3형식의 기초겠고요.
계속해서... 다음 시간에 또 이어 만나요. 잘하고 있어요. 정말로.
오늘의 영감 - "중요한 것은 계속 성장하고자 하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폴 베이커 교수님의 생각을 잠시 들어봐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많은 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죽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때와 똑같은 생각, 똑같은 가치관, 똑같은 답, 똑같은 감성과 시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상 전혀 변하지 않았죠." 18살 때 성장이 멈췄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말로 우리가 두려워 해야 하는 거에요. 혹시 내 모습도? 라면서 경계 해야 하는 거에요. 우리는 계속해서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야 해요. 소중히 대해야 해요.
우리는 달라질 수 있어요. 성장할 수 있어요.
피터 드러커의 이야기에요.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틀릴 때가 많다.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 또한 옳기보다 틀린 경우가 더 많다." 김병수 의사 선생님은 그러므로 우리는 방황하는 것 같다고, 혹은 나 단점이 이래 라면서 자괴감에 빠질 필요는 정말로 없는거에요. 자신의 재능이라는 것은 시간 X 우연을 거쳐서 마침내 그 가치가 저절로 드러난다는 거에요.
지금의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에요. 우리가 노력하는 그만큼, 자신을 아껴가는 그만큼, 더 근사해질지 혹시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씩씩하게, 오늘도 힘내는 거 잊지 마세요. 그래요. 힘내자고요. / 시북
(※이 자료정리는 주혜연 선생님의 영어 강의를 노트로 요약하고, 메모를 함께 쓴 것입니다. 개인적 용도로는, 공부방 등 에서 활동할 때, 보조 자료나 참고 자료, 혹은 글쓰기 영감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이기도 합니다. 왜 이러한 영어 표현들이 있는걸까? 거기에 대한 일종의 고찰이기도 합니다. 키워드 형태로 중요한 부분들은 나름대로 강조해 두었습니다. 크게 바라는 것은 없으며, 다만 짧게나마 영감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