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열전

#13 쾌속 드리블러 루카스 모우라

시북(허지수) 2019. 11. 15. 12:59

 

 이번에 소개할 축구스타는 토트넘에 소속된 루카스 모우라 입니다.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생중계를 봤을 때의 그 멋진 충격을 잊지 못하니까요. 토트넘이 사상 첫 챔스결승에 진출했는데, 거기에는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선수가 있으니까요! 해결사가 있으니까요! 아! 손흥민이 있으니까요 (웃음) 어서 모우라 이야기 출발할까요. 아... 뉴스나 위키에서의 표기는 루카스 모라 였군요! 그러면 모우라 이야기 갑시다!

 

 프로필

 

 이름 : Lucas Rodrigues Moura da Silva

 출생 : 1992년 8월 13일

 신체 : 172cm, 72kg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FW(윙어), MF

 국가대표 : 35시합 4득점 (2011~)

 주요수상 :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20인 포함됨 (2019 UCL 대활약!)

 

 이야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능한 선수로 주목받아 왔던 모우라! 세리에A 인테르밀란이 눈독을 들인다는 정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아 유럽 가는구나! 2012년, 이 젊은 브라질 영건은 (게다가 당시에 벌써 브라질 국가대표!) 맨유와 첼시까지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하여 2012년 8월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정식 이적합니다. 적응도 빨랐고, 리그 4연패에 공헌하였으나, 사실 워낙 파리 생제르맹에 선수가 엄청나거든요. 디 마리아도 있고, 네이마르도 있고, 음바페까지 오는데.... 아! 이것 참 모우라 주전으로 설 자리 없다! 큰일났다 이거에요!

 

 그래서 EPL 토트넘 오게 되었습니다! 2023년까지 장기계약에 사인했지요. 와서 잘 찼습니다. 맨유전에서 2골 넣으며 명문팀을 격침 시키며, 월간 최우수 선수상도 경험했고요.  해트트릭도 해봤고, 좋은 선수였습니다. 근래 가장 유명한 경기는 챔스 4강전이었죠.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구원! 토트넘을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로 이끌었습니다. 때마침 기회가 되어서 직접 생중계 본 경기였는데, 그 날의 엄청난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역시 드리블이 훌륭한 선수죠. 파리생제르맹 시절에도 여러 선수가 막고 있음에도 단독으로 돌파하는 장면이 멋졌습니다. 단번에 기회를 만들어내는 영리함이 있어요. 공격 공헌도가 좋았는데, 프랑스리그에서 뛸 때 229경기 출장 - 46골 5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토트넘에서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와 호흡이 잘 맞아들어가는 순간. 그 드리블 능력이 더욱 돋보이고, 골로도 연결됩니다!

 

 둘째로, 드리블 외에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지요. 속도에 밀리지 않는 다는 게 얼마나 좋은 장점인가요! 그래서 선수들이 지쳐가는 후반부에 더욱 진가가 드러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교체카드로도 꼽힐 수 있겠네요. (당연히 본인 입장에서는 선발이 좋겠지만요!) 루카스 모우라는 아직도 20대 중후반의 선수. 드리블 실력은 유명한 네이마르 만큼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의 결정력을 더 높여주기만 하면, EPL 최고 수준의 선수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폼이 올라오면, 막을 자가 없다! 이거지요.

 

 한줄 요약 빠른 드리블 돌파! 모우라가 간다! 비켜라~ 1대1? 문제 없지! 역동적인 루카스 모우라 앞으로도 지켜봐 주십시오! 동영상 첨부하며 루카스 모우라의 이야기 정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15. 축구팬 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