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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북(허지수) 2008. 7. 31. 14:36
 시북 인터뷰하다!

 블로그 개설 한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참 빨리도 흘러가는 기분이 듭니다.
 반년동안 힘든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는가 하면, 반면에 유쾌한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참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큰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얼마전 이웃 블로거 로카르노님께서 티스토리 인터뷰를 하신 것을 보고, 축하의 꽃다발(?)을 마음으로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웃음)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아 나도 열심히 하다보면 인터뷰 한 번 해볼 날이 오겠지? 그래,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상속으로 인터뷰를 한 번 정리해 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그런 책이 유행이지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생각하면 현실이 끌려온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놀랍게도. 이런 상상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미 인터뷰에 대하여, 준비된 자세를 가지고 있던 저는 흔쾌히 승낙하고, 며칠 사이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보니까 좋네요! 기사에 실린 것을 보니까, 내심 기쁘기도 하고, 크지 않은 인터넷 신문과의 인터뷰였지만, 제게는 의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면서 얻은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계획했던 바를 성취해 나가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때때로 뜻하지 않게 행복한 일들이 이렇게 일어나니까 흐뭇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깅에 푹 빠져버린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08. 07. 여름은 덥고, 세월은 빠른 듯 보이지만, 마음은 늘 상쾌하고, 아직도 조금씩 커가는 듯 하여서,
 무척이나 감사하고 고마운 여름입니다. 인터뷰에도 나와있지만, 지인 바셋님. 정말 고맙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