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어쩔 수 없었잖아요.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해봐요.
침묵은
주로 선함 이라는 방향에 있는 거 같다.
실컷 아프고 나면,
조금 나아질 지도 모르죠.
적당한 합리화 대신에, 가만히 고통을 바라본다.
.
뭐... 어설픈 모습은 당연한 거지만,
끝내 다르게 살아도 좋다며 밀고 간다.
말없이 반짝이는 저 별처럼,
한 번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며...
이 추운 날들 또한, 추억으로 만들어 가고자,
계속 살아가보자.
길었던 마음의 소원들이 이루어 지기를.
겨우 3달. 힘을 낸다.
- 2025. 10. 28. 허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