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다이테츠 미나세 (ダイテツ・ミナセ)

시북(허지수) 2009. 12. 1. 17:38

이번 주에는 함장특집! 하가네의 함장님인 다이테츠 미나세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 정보글은 일본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글입니다.

 이름 : 다이테츠 미나세 / 水無瀬 大鉄 / ダイテツ・ミナセ
 전용BGM : 鋼の方舟 Ver.M (OGS) / 鋼の箱舟、天翔ける龍 (GBA)
 성우 : 시바타 히데카츠 / 柴田 秀勝 (37년생) / 아수라 남작 (남자), 가부토 켄조 (코우지 아버지)등

 첫 출현은 드라마CD 슈퍼로봇대전알파 오리지널 스토리 입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OG부터 등장하며, 나이는 56세, 계급은 중령입니다. 하가네의 함장을 맡고 있습니다. (잠깐 쿠로가네의 지휘도 합니다) 다이테츠 함장은 사실상 부대 사령관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찍이 히류의 함장을 맡았을 때에는, 명왕성외우주에서 에어로게이터의 군단과 만나게 되어서 겨우 귀환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남극 사건에서는, 슈우의 공격에 당시 타고 있던 시로가네가 격침되는 위기를 맞이하는데 여기서도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많은 싸움을 거쳐온 명장다운 포스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개성이 강한 부하들에게도 강한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들을 통솔할 수 있는 그릇의 인물입니다. (사실, 온갖 괴이한 X들이 다 모여있는 하가네 부대입니다. 로봇 오덕, 형수님과의 불륜을 꿈꾸는 자, `횽`, 바람둥이 등등... 카티나를 다룰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OG2에서 오퍼레이션 프란타지넷의 최종 페이즈, 랑그레 기지 탈환 작전에서, 쉐도우밀러의 함정에 걸려 하가네가 대파당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대위기 상황에서 다이테츠 함장은 "살아서 활로를 열어라" 라는 최후의 명령을 남기며 전사하고 맙니다. 이 죽음에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리며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마사키나 아이비스, 츠쿠미는 통곡하는 모습이었고, 레첼의 경우에는 엘잠으로서 마지막길을 배웅하겠다며 선글라스를 벗고서 추도에 참가합니다. 다이테츠는 엘잠이나 젠가일행이 뒤에서 몰래 활약을 펼쳐나갈 때, 레이카와 함께 협력을 하며 그들을 지원했으며, 퇴역 후에는 연습함의 함장으로 취임해서 후학 지도를 담당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술을 즐기는 애주가이며 (교토 후시미의 `후리소데`를 좋아함), 숀과는 히류 함장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입니다. 함께 술잔을 주고 받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한편 엑셀렌과도 술친구인데 (저..저기...) 그녀가 하가네에 승함했을 때에도 술파티를 하기도 했습니다. (가넷도 합석해서 같이 마시기도 했습니다) 애연가이기도 하며 파이프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은 죽었지만, 손녀가 존재합니다.

 이상으로 명함장 다이테츠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ㅜ.ㅜ... 왠지 슬퍼지는군요.

 2009. 07. 18. 작성.
 도움주신분들 - FA, 인큐버스, 휴프논크라운, 하루카마오, 적룡, 데스사마, 동방불패, 쿼브레, 소울군, gong

 후기
 가끔 본인은 대철이로 불렀음 (...)
 OGS에서 그 얼굴은 참 잊을 수 없을 뿐 (컷인 대박)
 다만 OG2에서 유일하게 `시체 그래픽`이 나온 캐릭터...로는 기억에 남았습니다.
 " ┓- "
 GBA판에서 슬픈 배경음이 흘러 나왔던게 생각납니다. 

 테마음악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