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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로마서12:9-13)/홍종일목사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로마서12:9-13)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제일 곤란한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일 성수? 십일조? 전도? 선행? 구제? 삼위일체 교리? 아니면 자꾸 성경을 믿으라고 하는데 정작 믿을 수 없는 그런 마음? 말도 안되는 기적들? 천지창조? 개인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제일 곤란한게 이겁니다. 형제를 사랑하라. 솔직히 나의 입장에서 저 형제는 정말 주는 것 없이 미워서 전혀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자꾸 형제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은 양반입니다. 심지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고 합니다. 말도 안됩니다. 원수를 찾아가서 원수 갚지 않고 봐주는 것만 해도 어딘..

정관누리교회 2019.03.22

함께 즐거워하라(로마서12:14-)/홍종일목사

함께 즐거워하라 (로마서 12:1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설교는 지난주에 이어서 로마서12:14절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본문의 제목을 함께 즐거워하라고 지은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여러 가지 제목으로 삼을 구절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즐거워하라’는 구절을 제목으로 삼은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요, 얼핏 생각하면 말이 안될 수도 있는데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가장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니 함께 우는 것도 아니고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뭐 그렇게 어려울까요? 글쎄요, 아마 이 설교를 다 듣고 난 후에는 왜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그렇게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야말로 네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큰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함께 진심으로 즐거워하기가 ..

정관누리교회 2019.03.21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라(로마서12:1-)/홍종일목사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라 (로마서12:1-) 우리는 지난 주에 추석을 지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연휴는 계속되고 있고 그 연휴는 내일하루 더 있다가 모레 끝이 날 예정입니다. 참으로 긴 연휴였습니다. 그런데 추석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차례라고 하는 제사입니다. 각종 음식들을 차려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런데 제사지내는 방법을 놓고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신문이나 방송에서 제사법을 교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제사법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랍니다. 가령 붉은 것은 오른쪽에 흰 것은 왼쪽에 놓으라고 하는 제사상 차림법에 정해진 규칙이 없다고도 합니다. 배가 오르고 떡이 오르고 수박에 한과에 생선에 뭐뭐가 막 오르는 법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릴 제사법은 좀 ..

정관누리교회 2019.03.20

오직 나와 내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24:12-17)/홍종일목사

오직 나와 내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24:12-17)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의 시대로 돌아갑니다.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족속을 가나안에 인도하여 그들을 제비뽑은 땅에 안전하게 거하게하고 이제 나이 많아 늙어서 최후의 연설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오직 나와 내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는 말은 바로 이 고별연설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 세월이 흘러 한반도 이 땅에서 이 말이 다시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기독교인에게 세속의 풍조를 받아 들이라고 요구합니다. 돈과 쾌락을 사랑하는 풍조를 교회안에 받아 들이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요구는 상당 부분 성공하고 있습니다. 점점 이 땅의 교회에서 영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오순절때나 일어난 것이지 더..

정관누리교회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