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 포인트라는 말을 그 의미도 모르고, 로봇대전 게임의 시나리오 제목으로 만났었다. 방향이 바뀌는 지점이라는 의미인데, 생각이 전환되는 것도 일종의 터닝 포인트라 쓸 수 있겠지. 며칠 사이에도 정말 좋은 글들이 지나갔다. 이를테면 조지프 캠벨의 이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당신에게 가장 큰 희열을 주는 일이 그저 재미있고 신나기만 하다면, 당신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고통이 축복이랍니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탁월한 선택을 하더라도, 그 과정과 실천 속에서는 고통스럽거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 무너졌다고 해서,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음악게임 뱅드림 가사식으로 쓴다면, 터벅터벅 쾅하고 7번 넘어지고 털썩 8번 쓰러졌고 뭐든지 전부 제대로 되지 않는데다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