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쉽게 읽히지 않아서 읽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 에드 캣멀은 창의성 있는 조직을 만드는 일을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매우 힘주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쉽게 이해하려는 시도에도 "그건 아니올시다" 라고 겸허한 태도를 취합니다. 끈질긴 모습에 비밀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 감명 깊었습니다. 길긴 합니다만 함께 읽어봅시다. 픽사의 애니메이터 오스틴 매디슨이 쓴 편지 (13장 398페이지) 고민 중인 예술가들에게 픽사의 여러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나는 계속 두 가지 상태를 오갑니다. 내가 원하는 상태는 내 모든 역량과 창의력을 발휘 중인 상태입니다. 종이에 펜을 올려놓으면 병에서 와인이 쏟아져 나오듯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말입니다. 이런 시간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