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느끼면서 읽을 수 있었던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생각을 전환하자는 테마로 24가지의 제안이 담겨 있습니다. 챕터6 포지셔닝 - 의미 있는 상품으로 독자적 시장을 공략한다 대목이 특히 좋았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을 들어가본다면! 저자는 도움이 되는 시장과 의미가 있는 시장으로 과감한 구분선을 그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시장은 승자 독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이나 아마존 (우리나라로 치환한다면 카카오와 네이버, 11번가와 쿠팡 등) 몇 개의 기업만이 살아남고 있지요. 그런데 아주 놀랍게도, 의미가 있는 시장에서는 오히려 다양성이 중요해 집니다. 글을 읽는 충격이 있었습니다. "흔한 사례가 편의점 선반이다. 편의점 선반은 매우 엄격히 관리되기 때문에 상품을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