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놀라운 영화를 한 편 보았습니다. 이승준 감독의 영화 달팽이의 별입니다. 오늘은 조금 신비로운 글쓰기 모드로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개 모양의 포물선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어떤가요. 무지개 모양의 포물선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중앙에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선명하고 잘 보입니다. 그리고 사회는 이 사람들을 기준점으로 해서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어 냅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끝으로 시선을 이동해 볼까요. 이른바 잘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그 사람들이 잘 보이지는 않더라도, 어쨌든 이렇게 상위 몇 퍼센트의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엄친아니, 알파걸이니, 아니면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영웅들을 떠올려봐도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