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와 소닉은 개인적으로 생각할수록 즐거웠던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접했던 가정용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인 플레이도 가능해서, 동생과도 놀고, 친구와도 놀고, 처음에는 게임만 하다가 혼도 많이 났었고요. 기억이 흐릿하지만 당시에도 가격이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6,800엔이었으니 그래도 5~6만원은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가를 감안한다면, 엄청난 가격으로 느껴질법도 합니다. 롬팩이란 결코 싸지 않았으니까 말입니다. 워낙 재밌었던 기억이 가득하지만, 알고보면 이 작품이야말로 메가드라이브(MD)의 최고봉 작품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위키에 따르면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600만개. MD의 전설적 작품이지요. 실제로 완성도도 굉장해서, 그 압도적인 속도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