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정말 잘 만든 액션 영화입니다. 특히 매력넘치는 세계관이 일품인데, 누가 정의이며, 무엇이 올바름인지 생각해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3부작 영화의 1편격으로 알려져 있는데, 언젠가 나올 후속작도 참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븐 역의 제니퍼 로렌스가 너무 예쁘기도 하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리뷰는 이렇듯 사심이 담겨 있습니다 :) 인상적인 인물들 위주로, 차분하게 그들의 생각과 선택을 살펴보면 재밌겠지요. 우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주연 에릭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영화는 에릭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생생하게 시작됩니다. 영화의 단골 악당인 나치는, 이번에도 인간을 도구로 취급하는 만행을 보여주는데, 비정한 태도로, 에릭의 마음을 파괴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