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에 앞서 서문 - "이제는 그만 망설이고 부딪혀봐. 너는 제대로 못해도 괜찮아. 너는 그래 응원받고 있어. 그동안 얼마나 많이 커다란 사랑을 받았니." 내 마음 속의 따뜻함이 말을 건넬 때, 나는 비로소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정혜윤 작가님의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움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괴로움과 부족함으로 글을 쓴다.", 그리고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특히 나쁠 때 최선을 다할 줄 알아야 해." 저는 할 줄 아는 것이 참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듣고, 거울을 준비해서, 힘차게 반사하는 것은 분명히 제가 가진 한 가지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사실은 제법 기쁜 거에요. 살아가면서 한 가지 좋아하는 재능이라도 있다는 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