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정기 캐릭터 연재편 - 이번 주 이야기는 머시너리 칠드런 편입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울즈, 안사즈, 스리사즈 입니다. 우선 머시너리 칠드런은 무엇인가 부터 살펴봅시다. 어스크레이들의 연구자인 이그렛 페흐는, 부스티드 칠드런의 유전자 중 우수한 것을 바탕으로 머신 셀을 이용해 인조인간을 만들게 됩니다. 이 인조인간들을 머시너리 칠드런 이라고 합니다. 인간을 능가하는 면도 있어서 "게임 시스템"에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신인류라고 칭하는 이들은 일반인간을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너네들 그러니까 안 되는거임)
오리지네이터인 울즈를 기본으로 해서 모두 16체의 칠드런이 존재하지만, 각각 성격만 변화를 갖게 해서 기본적인 능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OG에서는 친부모격인 페흐를 두고 파파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신체는 스쿨의 멤버였던 아라드 바란가의 유전자를 채용했기 때문에 겉모습은 아라드와 닮아 있습니다. 한편 성우는 에바의 카요루, 슬레이어즈 제로스 등을 맡았던 유명성우인 이시다 아키라(石田 彰, 67년생)씨.
이그렛 울즈 (イーグレット・ウルズ)
- 알파외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청색(알외에서는 은색)의 베르게르밀에 탑승합니다. 머시너리 칠드런의 오리지네이터로서, 스쿨의 피험체들의 유전자 중 우수한 부분을 바탕으로 머신 셀에 의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신체 능력이 가장 좋았던 아라드가 신체의 베이스기 때문에 외모는 흡사 아라드를 연상시킵니다. 성격은 제일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을 맡고 있는 쿨한 녀석이자 리더격입니다. OG에서는 강한 포스와는 달리 한 번 제대로 싸우지 못합니다. 어스크레이들에서 다이젠가와의 이벤트 전투에서, 베르게르밀을 타고 모습을 드러내지만 다이젠가의 일격에 두동강이 되어 버립니다 (...) 울즈를 기본으로 해서 이후의 안사즈나 스리사즈는 의도적으로 성격에 변화를 줍니다. 울즈는 룬 문자로 들소의 의미라고 합니다.
이그렛 안사즈 (イーグレット・アンサズ)
- 역시 알파외전에서 등장했으며, 하얀색(알외에서는 푸른색)베르게르밀에 탑승합니다. 울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만, 성격에 차이를 갖게 하기 위해서, 냉정한 모습보다는 보다 잔학한 성격을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나쁜 녀석이 컨셉?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썩소를 잘 짓는 것 같습니다. 한편 안사즈가 다소 약한 편이라고 평가받지만, 여전히 강적인 것은 분명.
이그렛 스리사즈 (イーグレット・スリサズ)
- 알파외전에 등장하며 붉은 베르게르밀에 탑승합니다. 세 배 빠른 건 아니므로 참고 (개그 욕심 죄송 -_-;) 스리사즈 역시 울즈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이 쪽의 성격상의 특징은 호전적인 모습이며, 정서가 불안정한 것이 컨셉으로 성격파탄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강적의 포스도 함께 보여주는 인상적인 녀석. 머시너리 칠드런인 것에 대해서 높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베이스가 낙오자인 아라드라는 사실이 참을 수가 없었고, 아라드에 대해서 특히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이 친구, 자신의 뛰어난 몸을 사랑하게 -_-;) 교활하고 잔학한 성격으로 인해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행동합니다. OG2 에서는 어스크레이들의 결전에서 하가네에 패배하고 머신 셀의 수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아라드에게 나도 너도 같은류 라고 말하고 사망합니다. 왜 마지막 대사가 이런 것인가? 실은 - 스쿨출신 아라드도 약물과 조작을 받았던 존재임을 상기시켜주는 대사로 볼 수 있겠지요.
이외에도 이그렛 잉의 존재 등이 설정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정식으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세한 설정은 불명.
2010. 05. 15. 작성.
도움주신 분들 - 데스군, 뒹굴보노, 개념찾는조커, 하루카, 응서기, gong, 코우우라키,
후기
아라드에서 성격을 바꿔봤자..그게 그거..
결국엔 다들 바보 (...)
스톰 트루퍼는 대량 양산이라도 됐지...
하려면 승리의 제오라로 하지! (하필 아라드;)
절대가련 칠드런정도는 되야 인기를 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