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축구스타열전

맨유 레전드 영화배우 에릭 칸토나

친절한 시북(허지수) 2008. 2. 4. 12:03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om Wikipedia : 칸토나 쿵푸킥 작렬


 에릭 칸토나. 애칭은 킹이었다. 맨유의 서포터 들로부터 20세기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힌 그를 살펴보았다.

 프로필

 생년월일 : 1966년 5월 24일
 신장/체중 : 188cm / 88kg
 포지션 : FW / MF
 국적 : 프랑스 태생, 현재는 잉글랜드 국적
 국가대표 (프랑스) : 45시합 20득점

 킹 칸토나의 이야기

 1990년대 잉글랜드 축구는 맨유의 전성시대였다. 맨유의 우승을 이끌었던 에릭 칸토나. 조지 베스트와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맨유의 7번을 달고 뛰었던 전설이 되어버린 사람. 심지어 영국인이 사랑하는 유일한 프랑스인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칸토나. 그는 어떻게 이렇게 강렬한 포스를 남길 수 있었는가. (참고로 영국과 프랑스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프로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체격이 굉장히 좋은 선수였다. 중전차 같은 덩치로 필드를 휘저으면서 다녔는데 그 위압감이 엄청났다. 사실 이렇게 체격으로 밀어붙이는 선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칸토나가 위대한 것은 여기에 더해 천재적인 축구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테크닉 면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는다. 파워와 기술을 겸비한 선수였다 하겠다. 특히 에릭 칸토나의 카리스마는 대단해서, 그가 경기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정도였다. 그래서 그를 두고 사람들은 킹 칸토나, 맨유의 신 등으로 불렀다.

 재밌는 것은 칸토나는 유니폼의 옷깃을 세워서 입었는데, 이것이 축구계에서는 칸토나가 원조라고 한다. 뭔가 세계가 달라도 다른 선수다. 1997년 31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로 은퇴를 하고, 영화배우로 지금도 열연중이다. 최근에는 주연배우도 맡아서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칸토나 그는 정말 보기 드문 괴짜다.

 쿵푸 칸토나 킥 작렬

 1995년 1월 25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는 칸토나를 향해서 크리스탈팰리스의 서포터가 야유를 퍼붇자 뚜껑열린 칸토나가 그대로 이단 옆차기를 날려버린다. (메인 사진 참조) 것참 관중에게 발길질이라니... 그럼에도 그는 맨유 팬들에게 사랑을 변함없이 받았으며, 퍼거슨 감독은 그를 중용했다. 맨유의 전성시대를 열어갈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이리라.

 재밌는 것 또 하나. 그가 잉글랜드 리그에서 뛰게 된 이유. 프랑스 리그에서 뛰던 칸토나는 심판 판정에 불복하며 공을 던져버린다. (당연히 징계감) 프랑스 축구협회에서 거센 비판이 몰아쳤고, 열받은 칸토나 돌연 프랑스 리그 은퇴해버린다 (-_-...) 이러한 사정으로 그는 EPL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칸토나는 바로 1991-92시즌 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멤버 중의 한 명이다. 국가대표로서 유명하지 못했던 것도 프랑스 축구협회와의 불화 때문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상복이 없었던 것도 그가 이렇듯 자유분방하고 다혈질적인 선수였기 때문이리라. 쿵푸킥을 날리는 선수에게 상을 줄만한 협회는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실력과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했다는 것. 심지어 칸토나에게 불가능 한 것은 없다 라고 평가하기도 할 정도이다. 펠레 같은 모범적인 선수들과는 달리 팀 멤버들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했으며, 이상한 사람이라고 불리기를 자랑스러워 했던 인물. 그는 정말 독특한 인물이다.

 유로96년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서 칸토나는 제외되었다. 당시 지단이 뜨고 있었고, 세대교체의 바람도 불고 있어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는데, 칸토나 그 해 바로 잉글랜드로 귀화해 버렸다.

 상상력이 풍부했던 그의 플레이 스타일. 감히 넘보기 어려웠던 칸토나의 포스. 그를 이어서 맨유의 7번을 달았던 데이비드 베컴은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함께 뛰어보았던 선수 중에 칸토나는 최고였다. 그와 같은 카리스마를 가지는게 나의 꿈이다."

 에릭 칸토나. 그의 뛰어난 실력과, 그가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또 그의 포스가 어떠했는지 유투브에서 인기 영상을 찾아서 준비해 보았다. 조회수가 자그마치 약 100만 번이다. 그는 변함없이 맨유의 레전드로서 우뚝 서 있을 것이며, 앞으로 훌륭한 연기로 인해 우리가 스크린에서 만나보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반응형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