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 2

감사11. 87세 이어령 인터뷰 - 내가 받은 모든 게 선물이었다

조선일보 기사링크 = https://news.v.daum.net/v/20191019070054788 (김지수 문화전문기자) "겨울이 오고 있구나… 그것이 계절처럼 오고 있구나. 그러니 내가 받았던 빛나는 선물을 나는 돌려주려고 해요" 참으로 멋진 이야기다. 사람이 참 단순한 면이 있는게,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왠지 끌리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오리지널스를 번역한 홍지수 번역가 라든가, 오늘 기사의 김지수 기자 라든가, 나 역시 지수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학창시절 지수와 로그 중에 당연히 지수가 더 좋았다. (유머가 좀 어설프긴 하네...) 한 번 읽고 지나치기 아까운 기사라서, 2회독에 도전하며 이 글에서 참 인상적인 대목을 짚어보고 싶다. 이어령 선생님이 전 정관이고, 후년에 기독교..

감사10. 한 사람의 좋은 친구, 그 큰 행복.

행복과 밀접한 요소가 있는 것이 관계라고 한다. 오늘은 이참에 실명공개 블로그 전환 및 좌상단 이미지까지 뱅드림 코코로 캐릭터로 교체했다. 뭐... 닉네임을 따라가서 남성적이고 전투적인 시북을 매일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미소와 긍정의 아이콘 코코로를 매일 보기로 정한 것이다. (멘탈도 그 아이처럼 낙관으로 튼튼하기를 또한 바라며!) 아무튼 뱅드림에 이제까지 과금 좀 했다. 코코로 앨범 15장을 채워넣었고, "즐거움은 혼자서는 생기지 않는 거야!" 칭호를 획득했다. 먼저 양창순 선생님과 윤대현 선생님의 이 문장을 읽어보자. "살아가면서 한두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만난다면 그의 인생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양창순) 나를 은은하게 바라봐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