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아카데미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성숙한 느낌과 정신줄을 살짝 놓은 느낌이 절묘해서, 나이가 제법 있을 것이라 추측했는데 프로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만 22세라니요! 여하튼, 이 영화는 이른바 "멘붕 러브" 이야기 입니다. 등장 인물 중에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남자주인공네 부터 살펴보자면, 팻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이제까지 몇 달간이나 병원에 있다가 나왔고, 팻의 아버지는 스포츠 중독에 도박에 빠져 있고, 형 역시도 동생에게 막말을 퍼붓고, 싸움질을 해대는 엄청난 난장판 집안입니다. 성격이 괴악한 주인공 팻이, 진실을 말하는 방법은, 한마디로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어서, 좋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