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상당히 충격적인 영화, 머신건 프리처 입니다. 독일인 감독이 만든 영화는 흥행부터 충격적인데 3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하고도, 흥행수입 1백만 달러 조금 넘게 벌었다고 합니다. 단위를 쉽게 이해하자면, 3천원 가지고 백원이랑 바꾼 셈이지요. 비록 흥행에는 참패했다지만, 저는 한 번 꼭 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이 영화를 최근 보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리뷰를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의 영화 안에 상당히 많은 것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시나리오를 따라서 살펴보자면, 초반에는 샘 칠더스가 방탕한 삶을 버리고, 세례를 받는 계기로 완전히 다른 삶을 추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총을 좋아하고, 술을 가까이 하며, 즐겁고 신나게 살다가, 과거와 단절하면서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