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참 좋아하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진보의 미래를 최근 읽게 되었습니다. 진보진영이 얼마나 상대적으로 약한지를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진보진영이 힘을 얻고, 세상을 움직여 나갈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라는 대목에서는 교육적인 철학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지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간단합니다.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이라는 것이지요. 사람에 따라 다소 이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이 종착점에 과연 어떻게 도착할 수 있는가? 그 발걸음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