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유치해보이면서도, 들을 때 마다 어쩐지 가슴 뭉클한 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꿈을 위해서 오늘을 보내고 있습니까?" 저마다 다른 답변을 내놓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마다 다른 변명을 내놓습니다. "그럼요, 나는 오늘을 꿈을 위해서 하얗게 불태우고 있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 먹고 사느라 바쁜 사람, 잠시 꿈을 미룬 사람, 꿈을 포기해버린 사람, 또 다른 꿈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 참 많은 사람이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오늘 주인공 바이올렛은 그 출발이 대담하고, 시원하며, 경쾌합니다. 이제 이 곳 뉴저지를 떠나서, 뉴욕시티(!)에 가서 음악하는 사람이 될래!!!! 아버지는 딸의 패기를 말려보고 싶지만, 워낙 확고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