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라디오 등에서 정겹게 들리던 그 목소리, 박재희 교수님! 오늘은 박재희 교수님의 책 - 3분 고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 책은 고전에서 발췌한 고사성어를 위주로, 편안하고 알기 쉽게 해석해 놓은 책입니다. 많은 고사성어가 담겨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문구도 있기 때문에,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몇 가지 매우 인상적인 대목이 있어서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상선약수와 함께 합시다. 물처럼 사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해주지만, 공을 다투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멋지지 않습니까. 남을 도와주고, 슬쩍 빠져주고, 궂은 일을 담당하면서도 내세우지 않고. 상선약수의 의미는 몇 번이나 되새겨볼 가치가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