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한국사

[특별한 여행기] 청암 박태준 - 짧은 일생을 영원 조국에

시북(허지수) 2023. 11. 11. 23:48

 

 한 20여장 사진을 찍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단 두 장만 올려도 될 꺼 같기에, 2장을 올려보았습니다.

 

 .

 

 청암 박태준 회장님에 대하여,

 

 대한민국에서 자기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 열 명 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김옥길 명예총장님의 말씀을 메모해 봅니다.

 

 현재는 어느덧 2023년 입동이 지난 겨울.

 

 자기 일을 열심히 하기.

 

 그것 조차도, 이제는 WHY? 왜? 라는 의문 부호가 따라 붙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결단을 내리고, 헌신한 세대가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작지만 강한 나라로, 영원 조국이 되어서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우리나라는 사실 수학계의 노벨상도 최근에 (허준이 교수님) 받았으며,

 

 철강계의 노벨상도 박태준 기업인이 받은 바 있습니다.

 

 총명한 눈동자를 빛내며, 또한 정직하게 살아가고자,

 

 묵묵하고, 힘차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살아숨쉬고 있는 것입니다.

 

 .

 

 글쎄요. 저는 정치적으로 우파도 아니며, 그렇다고 좌파도 아닙니다.

 

 노무현이 만난 링컨 이라는 책이 책장에 꼽혀 있으니까, 좌파라고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정의화 의장님이 쓰신 책이 역시 책장에 꼽혀 있으니까, 우파라도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가 발전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볼 것인가, 꿈을 가지는 청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소중하고 멋진 꿈들은, 작은 아이디어 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예컨대, 여행가방에 바퀴가 부착된 것은, 한참 뒤에 생긴 일이라고 하죠.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이 그런 의미 입니다.

 

 프랑스의 아주 유명한 수학자는 "0" 에서 어떤 숫자를 뺀다는 개념에 매우 혹독하게 고민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말하자면, 우리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에, 넓게 본다고 착각하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히려 "고민하는 힘", "생각하는 힘", 나아가 "상상하는 힘" 이라,

 

 감히 쓰려 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에 실천이라는 발걸음이 더해질 때, 정말 "인간미 넘치는 근사한 사람"이 되어가겠지요.

 

 예컨대, 중요한 것은 사실 간단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윈스턴 처칠을 좋아해서, 카카오톡 배경화면에 처칠의 이야기를 띄워놓았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그 짧은 이야기가 그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중에 핵심이 담겨있다 생각합니다.

 

 .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힘낼 수 있기를, 저는 응원합니다.

 

 1968년 4월 1일 청암 박태준 회장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메모했습니다. 아무튼, 메모!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최소의 경비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제철소를 건설할 것입니다."

 

 이것이 완성되는데 까지 몇 년이 걸렸을까요? 한 번 숙고 (깊게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서, 훌륭한 제철소가 완성되기까지의 시간. 상상해보실 수 있겠나요?

 

 .

 

 .

 

 .

 

 반세기가 걸렸다고 합니다.

 

 25년의 세월이 흘러서, 1992년이 되어야 이 업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한 헌신, 나라를 위한 봉사 라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유일한 박사님의 유명한 말씀처럼, 어떤 이는 국가, 교육, 기업, 가정 순으로 일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합니다.

 

 .

 

 인요한 선생님 마저, 이제 이 나라를 고치기 위한, 마지막 헌신에 뛰어드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이 수술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아! 우리 모두의 이기심으로, 우리는 스스로 국가를 망치고 있습니다.

 

 영원 조국의 길 대신에,

 

 다시 한 번 민족 고난의 길을 걷는 다면, 그 큰 슬픔을 어떻게 헤아려야 할지, 부족한 저로서는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

 

 대한민국이여 흥해라.

 

 대한민국이여 다시 빛나라.

 

 도전정신, 기업가정신, 세계 1등 - 2등에 빛나던 눈부신 대한민국이여.

 

 오,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여.

 

 .

 

 간절히 기도하건대, 나부터가 올바른 사람으로 살고자, 하루 하루 노력해서,

 

 대한민국에서 자기 일을 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굳건히 노력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철강왕 박태준 회장님 - 편히 쉬소서.

 

 당신의 삶을 존경합니다.

 

 한국현대사가 박태준 이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봤습니다.

 

 - 2023. 11. 11. 허지수 (금정야학 졸업생 - 일찍부터 늘 확장된 사고를 알려주셨던, 부산대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