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겹쳐서 결국 러브라이브 이야기를 블로그에 편안하게 쓰게 되었다. 가깝게는 스쿠스타의 한국출시 예정이 영향을 크게 끼쳤을테고, 또다른 방향에서는 지인 분들의 영향 역시 컸다.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스쿠페스라고 하는 참 심플한 리듬게임이 있는데, 그 단순하고 구형스러움이 제법 마음에 들었다. 황당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3D 연출이 끝내주는 리듬게임인 데레스테, 밀리시타 만큼이나, 나에게는 가볍게 치는 재미에 무척 충실한 그 스쿠페스가 재밌었다. 자연스럽게 애니를 풀로 정주행 하려는 계획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새벽... 진짜 아무 생각없이 1화를 구매하고 있었다. 아! 이런걸 요즘 말로, 지름신 왔다는 걸까. 첫 화 내용은 2학년생 여고생 아이들이 현재 다니는 학교가 폐교..